카리나, 특정 후보 지지 논란에…'국힘' 이수정 공개 응원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를 옹호했다.
28일 이수정 위원장은 자신의 계정에 "위선자들의 조리돌림. 신경 쓸 가치 없음.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심할테지만 이겨냅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카리나의 사진을 게시한 그는 "카리나 건들면 니들은 다 죽어"라는 해시태그로 경고를 남겼다.
전날 카리나는 자신의 계정에 숫자 2가 새겨진 검은색과 빨간색이 섞인 점퍼를 입어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특정 정당을 암묵적으로 지지하는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바, 카리나의 이런 행보는 더욱 이목을 끌었다.
논란이 계속되자 카리나는 해당 사진을 삭제하고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카리나 팬들이 나섰다. 이들은 28일 성명문을 통해 "정치적 프레임과 온라인 혐오 속에서 ‘여자 연예인’이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게시물이 특정 정치적 의미로 자의적으로 해석되며 논란이 확산됐고, 이는 단순한 의견 개진을 넘어 명예훼손과 성적 비방, 신상 공격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악의적인 행위가 지속될 경우 강력한 법적 조치 또한 불가피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강조했다.
아이돌의 정치색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전소미, 더보이즈 주연 등이 정치색 논란으로 때아닌 구설에 휘말린 바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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