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갑작스러운 사망, 7개월 전 ‘동치미’서 삼혼 이유 고백했는데

박수인 2025. 5. 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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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DB
MBN ‘속풀이쇼 동치미’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최정우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운데, 이틀째 충격을 안기고 있다.

최정우 소속사 블레스이엔티 측은 5월 27일 뉴스엔에 "최정우가 이날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만 68세.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빈소는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김포 우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9일 오전 10시, 장지는 수원연화장이다.

최정우는 지난해 10월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건강한 모습으로 출연해 자신의 삼혼 이유를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최정우는 "30대에 급하게 (첫) 결혼을 했다. 솔직히 하기 싫었는데 이 친구(첫 번째 아내)가 맹목적으로 결혼해야 한다고 하더라. 이걸 뿌리치면 내가 나쁜 놈이 될 것 같았다. 단, 혼인신고는 하지 말자고 했다. 왜냐하면 홀어머니 밑에서 혼자 살았다.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가 저한테 '너도 너 같은 거 낳아서 똑같이 속 썩어봐' 그랬는데 그게 트라우마로 남았다. 연극을 하면서 보니까 어느 날 '내가 아이를 낳으면 어떻게 되지' 나 같은 꼴통 나올까봐 '그래 나는 애는 낳지 말아야겠다' 이런 생각을 철저하게 했다. 나도 모르게 세뇌 당한 거다. 그래서 혼인신고는 안 된다고 했는데 (첫번째 아내랑) 2년 정도 살다가 알게 됐다. 혼자 가서 혼인신고를 했더라. 저는 전혀 모르고 있다가 혼인신고서를 보는 순간 배신감이 느껴지더라. 끝내 파경으로 갔다"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 아내와) 파혼을 하고 돈 벌자 해서 연극 '불 좀 꺼주세요'로 돈을 왕창 벌었다. 90년도에 제가 제작하고 주연을 했으니까. 대학로의 황제였다. 미국에서 영화감독 한다고 가서 LA에 포장마차 1호로 열고 왔다갔다 하면서 놀 때였다. 50대가 돼서야 TV, 영화 쪽을 하면서 재혼을 하게 됐다. 상대방은 애가 있었다. 혼인신고는 못 하겠다 했는데 부모님께 민망스럽다고 하더라. 정말 고민되더라. 결혼 3년 차에 혼인신고를 하라고 했다. 어느 날 드라마를 찍는데 제가 가장 힘들고 아플 때 아내가 미국에 가 있었는데 (내게) 당뇨가 온 거다. 그때 두 번째 아내에게 '너 때문에 내가 병이 난 거야'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재일교포인 세 번째 아내에 대해서는 “최강의 마누라를 만났다. 만난 지 4년 정도 됐다. 잔소리, 결벽증, 분노조절장애, ADHD가 있다. 11살 차이에 초혼이다. 나한테 영감님이라며 대든다”고 폭로한 바 있다.

한편 1968년생 최정우는 드라마 '바람의 화원', '검사 프린세스', '신의 퀴즈', '역전의 여왕', '49일', '시티헌터', '내 딸 서영이', '광고천재 이태백', '우와한 녀', '주군의 태양', '닥터 이방인', '아이가 다섯', '푸른 바다의 전설', '같이 살래요', '최고의 이혼', '속아도 꿈결', 영화 '연애소설', '공공의 적2', '친절한 금자씨',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우리동네', '추격자', '의형제', '고지전', '연가시', '마녀', '더 문'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KBS 2TV '수상한 그녀'에 출연하며 중견 배우로 큰 사랑을 받았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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