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증권 "현대로템, 수주 확대로 2027년까지 성장 지속…목표가 28.4%↑"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DB증권은 28일 현대로템(064350)의 실적 성장세가 2027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9만 원으로 28.4%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서재호 DB증권 연구원은 "물량 확대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 국군향 K2(150대), 폴란드(180대)·루마니아(250대)향 연속 생산, 생산능력(Capa) 증설을 가정해 2025년~2027년 실적 추정치를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폴란드·루마니 외에도 슬로바키아, 모로코,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 인도 등 글로벌 노후 전차 교체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의 K2 전차가 독일과 미국 대비 납기와 가성비 면에서 경쟁력이 높은 편이다.
서 연구원은 "2월 UAE 훈련에서의 증명된 스펙과 최근 슬로바키아에서 열린 나토(NATO)의 기갑여단 훈련 'Slovak Shield 25'에 K2PL이 등장했듯 K2의 나토국을 향한 마케팅은 이제 시작됐다"며 "6월 나토 정상회의에서 방위비 확보(32년까지 국내총생산(GDP) 5.0%)가 협의된다면 전차 도입 사업 속도는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1분기 매출액은 1조 2000억 원, 영업이익은 20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3%, 354% 늘었다.
서 연구원은 "디펜스 부문의 수출 영업이익률(OPM)은 약 39% 수준으로 지난해 4분기 급증한 수출 마진의 지속성을 입증한 '어닝 서프라이즈"라며 "현대로템은 폴란드향 2차 물량의 연속 생산을 언급한바 계약 지연에 따른 매출,수익성 감소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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