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월드투어 재개…YG 목표가 25% 상향"

김남석 2025. 5. 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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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는 7월부터 재개될 블랙핑크의 월드 투어 규모가 확대되며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올해 매출도 예상보다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예상보다 훨씬 큰 블랙핑크의 월드투어와 앨범 매출을 감안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약 30% 상향한 715억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하나증권이 예상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연간 이익은 400억원 내외였다. 높아진 이익 전망을 반영해 목표주가도 25% 상향, 11만원을 제시했다. 하반기 상품(MD) 매출 전망치를 보수적으로 추정하며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특히 7월부터 재개될 블랙핑크의 월드 투어 규모가 지속 확대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앞서 발표된 일정 외 13회가 추가되며 약 7개월간 31회가 예정됐다. 예상 관객 규모는 180만명 내외다.

2022년부터 약 1년간 진행된 직전 투어가 66회, 180만명 규모로 진행된 점을 감안하면 회당 규모는 약 2배 성장했고, 추가될 공연 일정까지 감안하면 200만명이 넘는 월드 투어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과거 블랙핑크 월드투어 당시 평균 MD 매출이 인당 약 4만원대였지만, 최근 베이비몬스터 투어에서 약 7만5000원까지 올라간 것으로 추정된다. 하반기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투어 관객 수를 최소 150만명으로 잡고, 인당 5만원의 MD 매출만 가정해도 하반기 매출이 750억원에 달할 것으로 봤다. 지난해 상반기 평균 분기 MD 매출이 160억원 내외임을 감안하면 1년 만에 약 2배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과거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음원과 콘서트를 통해 소속 가수를 '월드클래스'로 만드는 것에만 집중하다 보니 컴백 주기가 너무 길었다"며 "그러나 최근 발표한 하반기 및 내년 계획에는 트레져와 베이비몬스터의 연간 2개 앨범 발매, 신인 보이그룸 1팀 데뷔, 신인 걸그룹 멤버 4명 확정 등이 포함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너무 당연한 것임에도 당연하지 않았던 기간이 매우 길었는데, 이미 연이은 대규모 실적 서프라이즈에서 확인됐듯 달라진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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