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영도 앞바다에 빠진 60대 남성 해경이 구조
손연우 기자 2025. 5. 28. 08:00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밤사이 부산 영도구 부산대교 앞 해상에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28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8분쯤 낚시를 하러 부산대교 영도 방면 끝단 부근에 주차하던 B 씨가 '살려 달라'는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했다.
물에 빠진 A 씨는 육지를 향해 헤엄쳤으나 물살에 밀려 흘러가던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19 신고 통보를 받은 해경은 남항파출소 구조정을 현장에 보내 3시 50분쯤 A 씨를 구조했다. A 씨는 저체온증 상태로 119구급대에 인계됐다.
해경은 A 씨의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물에 빠진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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