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마켓 리뷰] 예상 뛰어넘는 성장세에 방산주는 연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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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애프터마켓 리뷰' - 도지은
애프터마켓 정리해 드립니다.
어제(27일) 국내증시는 전날 상승 이후 숨 고르기 장세 보였습니다.
2차전지, 반도체, 보험 등 시가총액 상위권 주요 업종들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코스피는 결국 하락으로 마감했는데요.
그래도 애프터마켓 후반으로 갈수록 낙폭을 줄이면서, 기준가 대비 0.04% 강보합권으로 마감했습니다.
시장이 쉬는 와중에도 올랐던 쪽을 보면, 대체로 실적이 기대되는 섹터와 종목들이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방산주, 한화를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다시 달립니다.
실적이 좋을 것이라는 전망에 더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또 미국이나 인도 등 선박 발주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삼성중공업 등 조선, 그리고 조선 기자재 쪽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종목들 속출했고요.
제약 바이오 쪽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가, 지난달 체결된 기술 수출 계약의 계약금을 수령했다는 소식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공통점은, 어려운 시기에 눈에 보이는 숫자, 즉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가시화되거나 구체화된 쪽이라는 점이겠습니다.
시총 상위 주들 흐름도 살펴봅니다.
우선 코스피 상장사입니다.
삼성전자는 0.91% 하락한 반면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SK하이닉스는 0.49% 오르면서 20만 4천 원에 장 마쳤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3%, LG에너지솔루션도 전날 상승한 것과 달리 2% 가까이 내리면서 27만 2500원에 마감했습니다.
5위에 주인공이 요즘 자주 바뀌는데요.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방산주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6% 넘게 급등하면서 다시금 이름을 올렸습니다.
코스닥 상장사로 넘어갑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약값 인하 행정명령 이후 급락한 제약주들이 반등하는 흐름 보였습니다.
알테오젠 3.47% 오르면서 34만 3천 원에, HLB도 0.38% 상승 마감했고요.
반면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2차전지, 에코프로비엠은 4%대, 에코프로는 3%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펩트론은 1%대 오르면서 시가 총액 순위를 한 단계 더 높인 모습입니다.
간밤 뉴욕증시 이슈를 국내 증시가 어떻게 소화하는지, 잠시 후 프리마켓에서부터 미리 확인해 보시죠.
애프터마켓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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