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에 정답 없다더니”…허니제이, 말리에게 3:0 완패 ‘한국 대표’의 무게 드러났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5. 5. 28. 07:48
댄스 리더 허니제이가 전 세계 댄스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WOSW)’ 첫 회에서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
27일 첫 방송된 ‘WOSW’에서는 각국 대표들이 펼치는 약자 지목 배틀이 공개됐다. 그중 첫 주자로 나선 한국 대표 크루 ‘범접(BUMSUP)’의 허니제이는 미국 ‘모티브(MOTIV)’의 리더 말리를 지목하며 배틀의 문을 열었다.
말리는 배틀 전부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리는 힙합이 시작된 곳에서 왔다. 내가 못할 만한 건 없더라”는 말로 도발했고, 허니제이는 “한국 힙합이 얼마나 근본 있는지 본토에서 보여주겠다”며 맞섰다.

치열하게 펼쳐진 1:1 배틀에서 두 사람은 각각의 색깔을 분명히 드러냈다. 허니제이는 폭발적인 에너지와 공격적인 루틴을 선보였지만, 말리는 더 유연하고 자신감 넘치는 동작으로 강약 조절을 뽐냈다.
결과는 3:0, 말리의 완승이었다. 심사위원 마이크 송은 “두 분 다 수준급이었지만, 말리는 더 다양한 즉흥성과 평정심을 보여줬다”라고 평했고, 알리야 자넬 역시 “허니제이의 텐션은 좋았지만, 약간 힘이 많이 들어간 느낌”이라고 진단했다.

허니제이 또한 패배를 인정하며 “완급 조절이 안 됐다. 한국 대표라는 부담감이 너무 컸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힙합에 정답은 없다고 말했지만, 오늘만큼은 스스로에게 정답을 강요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패배 이후에도 허니제이는 “이제 시작이다. 진짜 한국의 저력을 보여줄 타이밍이 온다”며 각오를 다졌다.

‘WOSW’는 매주 국가를 대표하는 여성 댄서들이 격돌하는 글로벌 배틀 프로그램으로, ‘스우파’ 시리즈의 세계관을 확장한 작품이다.
추후 허니제이의 다음 배틀과 반전 서사도 기대해볼 만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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