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국힘 "단일화 없이도 승산 있어" 자강론 선회
【 앵커멘트 】 국민의힘은 어제(27일) 단일화 없이도 승산이 있다는 점을 내세우며 이준석 후보에 대한 투표는 사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로 승리하자는 이른바 자강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최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단일화할 생각이 없다면 그 뜻을 존중하겠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단일화 논의에 배수진을 쳤습니다.
▶ 인터뷰 :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이재명의 독재를 막아 달라고 요청하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혁신당에서 단일화를 할 수 없다는 말씀을 하신다면 그 뜻도 존중하겠습니다."
그제(26일)까지만 해도 단일화 전제 조건을 제시해달라며 적극적이었는데 하루 새 단일화 논의 중단을 시사하며 입장이 급선회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일화 없이도 승산이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앞으로 단일화가 없더라도 3자 구도에서 김문수 후보가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강경 기조를 통해 이 후보를 우회적으로 압박하려는 의도가 읽히기도 하지만 자강론이 힘을 얻고 있는 흐름입니다.
▶ 인터뷰 : 배준영 / 국민의힘 의원 - "플랜B를 안 만들 수 없는 노릇이죠. 그래서 저희는 자강은 자강대로 최선을 다하고…."
▶ 스탠딩 : 최돈희 / 기자 - "판세를 흔들 마지막 카드인 단일화가 더 희박해지면서 선거 막판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진 국민의힘의 속내는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돈희입니다."
MBN뉴스 최돈희입니다. [choi.donhee@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김회종 기자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그래픽 : 양문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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