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오늘부터 여론조사 '블랙아웃'…역대 대선과 비교해보니
【 앵커멘트 】 오늘(28일)부터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선거에서는 블랙아웃 기간입니다. 하지만, 발표만 안 될 뿐 조사는 계속 이뤄집니다. 그렇다면, 역대 대선에선 공표 금지 기간 여론조사와 실제 결과가 어떻게 달랐을까요? 궁금한 내용, 김도형 기자가 풀어 드립니다.
【 기자 】 공직선거법상 선거일 6일 전인 오늘부터(28일)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됩니다.
역대 대선 직전에 치러진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와 실제 대선 결과를 비교해봤습니다.
1992년 14대 대선과 1997년 15대 대선 모두 여론조사에서 1위였던 김영삼, 김대중 당시 후보가 당선으로 이어졌습니다.
노무현, 정몽준 당시 후보가 단일화했던 2002년 대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정몽준 후보가 선거 전날 지지를 철회했지만, 줄곧 여론조사 1위였던 노무현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17대 이명박, 18대 박근혜 당시 후보도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직전에 앞섰던 후보가 모두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빙의 결과가 나왔던 지난 대선도 여론조사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본투표 일주일 전 여론조사는 윤석열 당시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1%p차로 앞섰습니다.
선거일이 임박해서 치러진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 승부와 크게 다르지 않았던 셈입니다.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추격세가 가파르고 범보수 후보 단일화가 블랙아웃 기간에 이뤄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 스탠딩 : 김도형 / 기자 - "보수 지지층의 결집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희박해진 김문수·이준석 후보의 단일화가 극적으로 성사될 경우, 남은 기간 막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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