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사전투표 D-1…막판 지지층 결집 총력전
【 앵커멘트 】 앞서 보신 것처럼 21대 대선 TV토론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다음 달 3일 본투표는 이제 엿새 앞으로 다가왔고, 목요일인 내일(29일)부터는 이틀간 사전투표가 치러집니다.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오늘(28일) 대선 후보들은 집중 유세전을 펼치며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섭니다. 장덕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오늘(28일) 대선 후보들은 막판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섭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서울 동북권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합니다.
첫 일정으로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앞에서 지지자들을 만난 뒤 성동구 왕십리역으로 이동해 한 표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유세에 앞서 '1400만 개미와 한배 탔어요'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도 진행합니다.
코스피 5천 시대를 공약으로 내건 이 후보는 개인 투자자들을 상대로 경제 정책에 대한 의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텃밭으로 꼽히는 경남과 경북을 다시 찾아 보수 지지층 표심 다지기에 나섭니다.
우선 경남 창원에 있는 국립 3·15 민주묘지 참배로 유세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후 창원과 김해, 부산, 양산을 잇달아 찾아 보수 표심 공략에 주력합니다.
또 경북 경산에서 영남대 학생들을 만나 청년층의 지지를 호소하고, 이어 영천을 거쳐 대구 동성로에서 집중 유세전을 펼칩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서울 도심에서 청년층 공략을 이어갑니다.
점심 시간 여의도공원에서 산책 유세를 펼치고, 이후 강남역을 거쳐 테헤란로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합니다.
젊은이들과 스타트업 직장인 등을 만나 현안을 듣고 자신의 공약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대선 본투표가 채 일주일도 남지 않으면서 유력 후보들의 막판 유세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MBN 뉴스 장덕진입니다.
[jdj1324@mbn.co.kr]
영상편집 : 이재형 그래픽 : 송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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