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마지막까지 진흙탕 싸움…김문수·이준석, 이재명 협공
【 앵커멘트 】 마지막 TV토론에선 상대방을 헐뜯고 깎아내리는 치열한 설전도 오갔습니다. 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과거 발언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는데요. 노골적인 막말까지 터져 나오면서 토론회는 정책 대결이 아닌 진흙탕으로 변질됐습니다. 이어서 신용수 기자입니다.
【 기자 】 마지막 3차 TV토론은 과열 양상으로 치달았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과거 발언과 행적을 맹폭했습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일베만 보면 짝짝이 눈에 정신 지체가 될 수 있다.' 이건 장애를 저주로 쓰는 것 아닙니까? 259번 과일을 사드셨는데 2791만 원어치를 드셨어요. 혹시 집에 뭐 코끼리 같은 거 키우십니까?"
이재명 후보는 이준석 후보와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 간 갈등을 언급하며 맞받아쳤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허은아 대표를 그렇게 강제적으로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까? 또 김용남 의원도 개혁신당 아닌가요? 그리고 당내 자금 사용 관련해서 부패 혐의로 고발당하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며 협공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오죽하면은 민주당을 대표했던 이낙연 전 총리가 이 괴물 방탄 독재를 막기 위해서 저를 지지하겠다고 합니다."
이준석 후보는 또 과거 이재명 후보가 가족에게 한 것으로 알려진 여성 성기 관련 욕설까지 언급하며 여성혐오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토론회 종료 후 자신의 SNS에 "너무나 폭력적"이라며 "토론을 누가 듣고 있는지 한 번이라도 생각했다면 할 수 없었을 발상"이라고 꼬집었습니다.
MBN뉴스 신용수입니다. [shin.yongsoo@mbn.co.kr]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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