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UEL 우승 메달' 걸고 금의환향...첫 우승에 활짝 웃었다

(MHN 금윤호 기자)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그 어느 때보다 기쁨에 가득찬 얼굴로 팬들에게 인사했다.
손흥민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많은 팬들의 환호와 박수 속에 손흥민은 손을 흔들었다.
자신을 보기 위해 발걸음을 한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한 손흥민은 몇몇 팬들과 악수하고 꽃다발과 선물, 편지 등을 받았다.
이후 손흥민은 대기 중이던 차량에 탑승하기 직전 "메달을 목에 걸어 달라"는 팬들의 요청을 받아들인 뒤 환하게 웃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지난 22일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토트넘은 2007-2008시즌 리그컵 이후 17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토트넘의 우승이 확정되자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태극기를 두르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포효하기도 했다.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한 손흥민은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면서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했다.
10년간 토트넘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한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고 발롱도르 순위권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단 1번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르지 못했던 손흥민은 이번 우승으로 프로 데뷔 15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를 지켜본 국내 팬들은 그의 무관 탈출을 함께 기뻐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 7골 9도움, UEL 10경기 3골 1도움, 카라바오컵(리그컵) 4경기 1골 등을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자랑했다.
이날 귀국한 손흥민은 짧은 휴식을 소화한 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한국은 오는 6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이라크 원정 경기를 치른 뒤 귀국해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10차전을 갖는다.
현재 한국은 4승 4무(승점 16)를 기록해 B조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승점 1점만 추가해도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루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손흥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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