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성로 상권 살리기 본격 추진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의 중심 상권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대구시와 중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성로 상권활성화 사업’이 2차년도에 접어들면서 콘텐츠를 강화한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3년부터 동성로 부흥을 위해 ‘상권, 공간, 문화, 교통’ 4개 분야 종합 프로젝트인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중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동성로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및 상권에 특화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총 사업비 60억원으로 5년간 추진되는 ‘상권활성화 사업’은 지난해 상권활성화 구역 고시, 5차년도 계획 수립, 상권관리기구 지정 등 절차를 완료하고 상권 공동브랜드 개발, SNS 홍보채널 개설, 커뮤니티센터 공간 조성 등 준비 과정을 거쳐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추진되는 상권 활성화 주요 사업으로는 상권브랜드 홍보, 팝업스토어 운영, 신규 점포 유입 컨설팅, 동성로 패스 개발, 디저트 페스타 확대 개최 등이 있다.
국내·외 인지도가 낮은 동성로 상권을 홍보하기 위해 상권 공동브랜드 ‘Play It 동성로’, 대표 캐릭터 ‘빅디(Vic D)’를 활용해 굿즈 제작·배포, SNS 홍보를 통해 방문객에게 ‘젊고 활력 넘치는 동성로’ 이미지를 각인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빈 점포를 임대해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하는 ‘(가칭) 동성로 여름이야기 팝업스토어’가 운영될 예정으로 이색적인 팝업 스토어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시원한 참여의 공간이자 소상공인에게는 제품 홍보 및 매출 증진의 기회를 제공한다.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사업도 확대 추진된다. ‘기본 컨설팅’과 함께 동성로 진출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창업 컨설팅’을 도입해 빈 점포 해소에 기여하고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점포 할인형 모바일 패스인 ‘동성로 PASS’ 운영, 먹거리 축제인 ‘디저트 페스타’ 확대 개최, 청년층·외국인 특화 문화교실 운영 등을 통해 방문객에게 새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동성로가 세대와 세대,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복합문화상권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매력적인 놀·볼·즐길 거리가 있는 동성로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싼맛에 사려다 ‘45만원’ 날렸다” 너도나도 다 썼는데…결국 ‘특단의 조치’
- 중견배우 최정우, 향년 69세로 별세…“평소 지병 있어, 사인은 아직 몰라”
- “백종원, 제작진과 직원에 욕설·대패삼겹살 원조 아냐”…갑질 추가 폭로한 PD
- 이강인, 공개석상에 여친과 첫 등장…“두살 연상, 두산가 5세”
- MBC 퇴출된 故오요안나 괴롭힘 가해자, 오는 7월 법정 선다
- 황정음 ‘18억 부동산 가압류’ 풀렸다…“이혼 소송 원만하게 마무리”
- 지드래곤, 500만캔 완판 하이볼 성공 잇는 ‘레드 하이볼’ 출격
- “40.3도 고열에 신장 이상” 배우 김대호 말라리아 확진…증상은?
- 박보검, 일일 기상캐스터 깜짝 변신…무슨일?
- 조민아, 9번째 보험왕 등극 “연예계 인맥 계약 없이 목표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