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한국 선수 우승 도전…US여자오픈 2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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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5년 만에 한국 선수 챔피언이 나올까.
올해 80회를 맞은 US여자오픈이 현지 시간으로 29일부터 나흘간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힐스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다.
또 역대 US여자오픈 우승자인 김아림과 1995년생 이정은, 박성현, 전인지 등도 이 대회 개인 통산 두 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의 마지막 메이저 우승은 지난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양희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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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코르다 이 대회 첫 우승 도전
![[더우들랜즈=AP/뉴시스] 김효주가 25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 우즈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2라운드 10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2025.04.26.](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8/newsis/20250528070021591fckr.jpg)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여자 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5년 만에 한국 선수 챔피언이 나올까.
올해 80회를 맞은 US여자오픈이 현지 시간으로 29일부터 나흘간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힐스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다.
US여자오픈은 태극낭자들과 인연이 깊은 대회다.
1998년 박세리가 맨발 투혼으로 첫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 선수가 10명, 횟수로는 11차례 정상에 올랐다.
박세리 이후 김주연(2005년), 박인비(2008, 2013년), 지은희(2009년), 유소연(2011년), 2012년(최나연), 전인지(2015년), 박성현(2017년), 이정은(2019년), 김아림(2020년)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하지만 김아림을 끝으로 한국 선수의 우승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는 무려 27년 만에 단 한 명도 톱10에 들지 못하기도 했는데, 김효주와 임진희의 공동 12위가 최고 순위였다.
![[아이빈스=AP/뉴시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유해란. 2025. 5. 4.](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8/newsis/20250528070021818yhud.jpg)
올해 US여자오픈은 역대 여자 골프 사상 가장 많은 상금인 1200만 달러(약 164억3000만원)가 걸렸다.
총 156명의 선수가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이중 한국 선수는 미국(39명) 다음으로 많은 25명이나 된다.
5년 만에 태극낭자 우승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되는 한국 선수는 김아림과 김효주, 유해란 등이 꼽힌다.
김아림은 올해 2월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한국 선수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이어 3월엔 김효주가 포드 챔피언십에서, 이달 초엔 유해란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각각 우승했다.
이중 여자골프 세계랭킹 7위이자 CME글로브 포인트 2위(1052.125점), 올해의 선수 포인트 3위(59점)인 김효주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더우들랜즈=AP/뉴시스] 고진영이 24일(현지 시간) 미 텍사스주 더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 우즈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를 펼치고 있다. 고진영은 이븐파로 첫날을 마쳤다. 2025.04.25.](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8/newsis/20250528070022010tdys.jpg)
또 역대 US여자오픈 우승자인 김아림과 1995년생 이정은, 박성현, 전인지 등도 이 대회 개인 통산 두 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였던 지난달 셰브론 챔피언십에선 김효주가 공동 2위에 올라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또 고진영과 유해란이 공동 6위, 최혜진이 공동 9위로 선전했다.
한국 선수의 마지막 메이저 우승은 지난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양희영이다.
양희영은 이번 US여자오픈에서 11개월 만에 메이저 퀸을 다시 두드린다.
이밖에 최혜진, 김세영, 임진희, 안나린, 전지원, 이미향, 이일희, 1988년생 이정은, 윤이나, 신지은도 출전자 명단에 올랐다.
또 이달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한 베테랑 신지애도 출격한다.
![[우들랜즈=AP/뉴시스]여자골프 넬리 코르다. 2025.04.27.](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8/newsis/20250528070022204vwqo.jpg)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배소현과 황유민, 김수지, 마다솜, 유현조, 노승희도 도전장을 내민다.
US여자오픈엔 세계랭킹 1~3위인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정상급 선수들도 모두 나선다.
2021년 여자 PGA 챔피언십과 2024년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코르다는 US여자오픈까지 노린다.
디펜딩 챔피언인 일본의 사소 유카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2021년과 지난해 US여자오픈을 제패한 유카는 역대 최연소(22세) 이 대회 2승 기록을 갖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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