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정복' vs '카라바오컵 우승' 토트넘과 뉴캐슬이 한국서 맞붙는다

금윤호 기자 2025. 5. 2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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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효하는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MHN 금윤호 기자) '캡틴' 손흥민이 이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한국 축구 팬들 앞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쿠팡플레이는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한 토트넘과 카라바오컵(리그컵) 챔피언 뉴캐슬을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초청했다"고 27일 밝혔다.

뉴캐슬은 프리미어리그 4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회 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이며, 이번 시즌 5위로 마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그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명성에 비해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던 두 팀인 토트넘과 뉴캐슬이 한국 땅을 밟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 22일 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정상에 오르며 17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뉴캐슬은 지난 3월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리버풀을 누르고 70년 만에 리그컵 우승에 성공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 알렉산더 이삭(23골)를 비롯해 브루노 기마랑이스, 키에런 트리피어 등이 뉴캐슬에서 활약하고 있다.

뉴캐슬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어 기쁘며, 최고의 경기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과 뉴캐슬과 함께 K리그 올스타로 구성된 '팀 K리그'도 참가하며,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대한축구협회 경기 승인 절차가 완료되는대로 경기 일정과 티켓 예매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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