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박하선이 귀인, 35살까지 장가갈지 몰랐다” 사랑꾼 (길바닥 밥장사)[어제TV]

유경상 2025. 5. 28. 06:0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TBC ‘길바닥 밥장사’ 캡처
JTBC ‘길바닥 밥장사’ 캡처
JTBC ‘길바닥 밥장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과 운명적인 결혼 타이밍을 말했다.

5월 27일 방송된 JTBC ‘길바닥 밥장사’에서는 올드 가이즈(류수영, 파브리) vs 영 가이즈(광희, 신현지, 배인혁, 전소미) 일곱 번째 스페인 길바닥 밥장사 대결이 펼쳐졌다.

올드 가이즈는 셰프네 국숫집을 열었다. 파브리가 들기름막국수, 비빔막국수를 맡았고 류수영이 잔치국수, 매운고기국수를 맡아 4종 국수 메뉴를 판매했다. 류수영과 파브리는 주문을 받고 요리까지 하며 계산까지 할 여력이 없자 손님들에게 맛에 만족하는 만큼 돈을 지불해달라고 부탁했다.

영 가이즈는 쪽갈비구이 간장달걀밥, 알감자구이, 토마토칵테일을 판매했다. 신현지와 배인혁이 요리를 맡았고, 광희가 주문을 받았다. 전소미가 서빙과 토마토칵테일을 맡았다. 전소미는 신현지와 배인혁이 요리하는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현지에서 만난 외국인 팬들과 함께 춤을 추며 길거리 공연도 펼쳐 흥을 끌어올렸다.

뜨거운 호응 속에서 영 가이즈는 50인분 준비한 쪽갈비구이를 모두 팔았고, 이어 알감자구이까지 품절됐다. 대결 결과 올드 가이즈는 64그릇, 영 가이즈는 98그릇을 팔며 영 가이즈가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류수영은 “많이 배웠다. 저는 요리에만 집중했는데 홀 매니저가 없으면 장사가 불가능하구나”라며 “서버가 있어야 한다. 우리끼리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반면 배인혁은 “수영이 형의 대단함을 다시 한 번 느낀다”고 말했다.

여덟 번째 밥장사는 직원이 체인지 됐다. 류수영, 신현지, 배인혁이 한 팀을 이뤘고 파브리, 광희, 전소미가 한 팀이 됐다. 류수영 팀은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식 중 하나인 닭갈비컵밥을 메뉴로 정했다. 신현지가 콘치즈를 만들어 닭갈비 위에 얹었다.

류수영은 야무지게 콘치즈를 만드는 신현지에게 “넌 뭘 해도 잘할 것 같다. 누가 데려갈지 복 받은 거”라고 칭찬했다. 신현지는 “나중에 오빠가 시험 봐야죠. 자네가 현지 남편 상인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류수영은 “나도 내가 장가갈지 몰랐다. 35살까지 내가 결혼을 할까 생각했다. 36살에 (박하선과) 만났다. 37살 넘어갈 때 청혼하고, 38살에 결혼했다”며 “사랑은 타이밍인 것 같다. 그 시기에 만난 사람이 귀인 같다”고 말했다.

신현지가 “만난 것도 대박이고 잘 사는 것도 천운”이라고 말하자 류수영은 “열심히 살고 있다”고 했고, 신현지는 “그렇게 예쁜 와이프 얻었으면 열심히 살아야죠”라고 응수했다. 류수영은 “지금 열심히 하고 있다”며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파브리 팀은 카존(상어) 강정을 메뉴로 정했다. 카디스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작은 상어 카존으로 양념치킨 같은 순살 강정을 만들었다. 전소미는 파브리에게 소스 아이디어를 준 데 더해 실수를 거듭하는 광희를 “오빠 기죽지 마. 내가 오빠 사랑해”라고 응원 확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현지 손님들은 두 팀의 음식을 모두 극찬하며 “이 음식이 안 끝났으면 좋겠다”, “없어지는 게 아쉬운 음식” 등 반응을 보여 대결 결과를 궁금하게 했다. (사진=JTBC ‘길바닥 밥장사’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