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위처럼 사진 찍을래”… 中 '터널 인증샷' 유행에 골머리

이원지 2025. 5. 2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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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의 한 지하차도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생샷 명소'로 떠오르며 무단 진입 사례가 잇따르면서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광명망(光明网)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 신화로(新华路)에 있는 지하차도가 '인생샷'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현지 경찰은 해당 지하차도 입구에서 무단 진입을 시도하는 이들을 제지하고, 일부는 현행 법규에 따라 처벌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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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의 한 지하차도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생샷 명소'로 떠오르며 무단 진입 사례가 잇따르면서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사진=광명망

중국 상하이의 한 지하차도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생샷 명소'로 떠오르며 무단 진입 사례가 잇따르면서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광명망(光明网)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 신화로(新华路)에 있는 지하차도가 '인생샷'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홍콩의 영화감독 '왕가위 스타일'의 '복고 홍콩풍 사진'을 찍기 위해서다.

이곳은 보행자 진입 금지지만, 젊은 남녀들은 터널 안으로 무단 진입해 촬영을 시도하고 있다. 틱톡 등 SNS에서는 촬영 후기와 위치 정보가 빈번하게 공유되고 있다.

사람들은 차량과 불과 50cm 떨어진 비상 보행자 통로에 걸터 앉거나, 자동차 차선으로 발을 내미는 등 위험한 포즈를 취한다. 심지어 차량이 지나는 차도로 몸을 일부 내민 채 위험한 촬영을 하는 이들도 있었다.

SNS 측에서는 이런 게시물에 “위험한 장소이니 주의하라”는 경고 문구를 띄웠지만, 정작 댓글에는 위치를 묻는 일부 이용자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 경찰은 해당 지하차도 입구에서 무단 진입을 시도하는 이들을 제지하고, 일부는 현행 법규에 따라 처벌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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