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김새론 커플사진 속 새 증거?…"핸드폰 2019년 기종"

유튜버 이진호가 배우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 커플 사진에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27일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016년 김수현 모자.. 결정적 증거 또 나왔다? 김새론 교제 사진 실체' 영상을 게재했다.
이진호는 앞서 유튜버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김세의 대표가 공개한 김수현 김새론 커플 사진과 권영찬이 공개한 같은 날 촬영된 사진을 나란히 비교하며 해당 사진이 고인이 미성년 시절이 아닌 성인일 때 찍은 사진이라고 주장했다.
가세연이 해당 사진을 공개한 뒤 온라인상에서는 김수현이 착용하고 있는 모자가 2016년 출시된 제품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김수현이 미성년자와 만났다는 근거가 됐다.
이와 관련해 이진호는 권영찬이 공개한 사진에서 김새론이 들고 있는 핸드폰 기종이 아이폰11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기종은 2019년 9월 공개된 핸드폰이다.
따라서 해당 사진은 김새론이 성인이었을 당시 촬영이라고 지적했다.

고 김새론은 지난 2월 향년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3월 김새론 유족은 가세연을 통해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열애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가세연이 공개한 커플 사진을 본 일부 중국 팬들은 김수현이 착용한 안경테가 2015년 제품이라며 유족 측 주장에 힘을 실었다.
김수현 측은 고인과의 열애를 처음엔 부인했다가 이후 고인이 성인이 된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약 1년간 교제했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사생활 관련 보도가 연이어 쏟아졌다. 지난 3월31일 김수현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눈물을 흘리며 유족 측의 주장을 전면 부인했지만, 고인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교제했는지를 두고 공방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가세연 측은 2018년 6월 군 복무 중이던 시기에 고인이 김수현 자택에서 닭볶음탕을 만들어 주는 모습, 식탁에 소주잔이 놓인 모습 등이 담긴 영상을 두 사람의 교제 증거라며 김수현의 기자회견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후 김수현 김새론 모두 2018년 당시 서로 다른 애인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혼란이 가중됐다.
경찰은 지난 1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김수현 측이 7건, 고 김새론 측이 3건을 각각 고소·고발한 10건의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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