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샷' 남기려다 '삐끗'…설악산서 잇단 산악사고로 2명 부상

유영규 기자 2025. 5. 28. 0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설악산에서 봄 산행에 나섰다가 추락하거나 상처를 입는 등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2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쯤 설악산 신선봉에서 A(55)씨가 3m 아래 경사면으로 추락해 골절상 등을 입어 소방대원에 의해 헬기로 구조됐습니다.

A 씨는 사진 촬영 중 발을 헛디뎌 미끄러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29분 설악산 희운각에서 양폭 대피소로 향하는 하산길에서도 B(42)씨가 왼쪽 발목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설악산 탐방로

강원 설악산에서 봄 산행에 나섰다가 추락하거나 상처를 입는 등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2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쯤 설악산 신선봉에서 A(55)씨가 3m 아래 경사면으로 추락해 골절상 등을 입어 소방대원에 의해 헬기로 구조됐습니다.

A 씨는 사진 촬영 중 발을 헛디뎌 미끄러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29분 설악산 희운각에서 양폭 대피소로 향하는 하산길에서도 B(42)씨가 왼쪽 발목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산에 오를 때는 자신의 신체 조건에 맞는 길을 선택하고, 홀로 등산길에 오르지 않는 게 좋습니다.

너덜지대, 급경사, 안전로프가 없는 슬래브 지대에서는 발을 헛디뎌 다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해 이 구간을 지날 때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