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난 부자 아냐…신혼집은 70년대 주택, 경매로 낙찰" [RE:TV]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서동주가 경매를 통해 산 신혼집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E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건축탐구 - 집'에는 오는 6월 결혼을 앞둔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예비 신랑 지영석 씨와 함께 출연, 신혼집을 처음 선보였다.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두 사람의 신혼집은 70년대 건물을 멋스럽게 고친 모습이었다. 이들은 "집을 딱 봤을 때 동시에 '여기 우리 집이다' 느낌이 확 왔다. 그래서 경매로 낙찰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동주는 "다들 내가 굉장히 부자일 거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일해서 벌고 모은 걸로 키워 온 사람이다. 그래도 있는 걸 최대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하다가 경매 쪽에 발을 들이게 됐다"라며 솔직히 고백했다.

아울러 "처음에는 폐허 느낌이 강했다. 그럼에도 우리에게는 빛나는 무언가가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예비 신랑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원래 (서동주가) 제시한 가격보다 더 써서 냈다. 그런데 알고 보니까 단독 낙찰이더라. '여자 말은 잘 들어야 한다'는 걸 배웠다"라고 해 웃음을 줬다.
한편 서동주는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이다. 지난 2010년 재미교포 남성과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했다.
서동주는 지난해 비연예인 남성과의 열애 사실을 밝혔으며, 오는 6월 29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 신랑은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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