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박 쏟아지는 초여름 하늘…지역별 소나기 주의 [오늘날씨]

방보경 2025. 5. 28. 05:0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낮밤 기온차 15도 이상
많은 양 소나기…지역별로 편차 커 예보 확인해야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수요일인 28일에는 평년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전국 곳곳에서 천둥, 번개와 우박을 동반한 많은 양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 9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스1)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12~16도, 낮최고기온은 19~28도로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기온은 평년(최저 12~16도, 최고 22~27도)과 비슷하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낮 12시부터는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5~20㎜ △강원도 5~30㎜ △충청북도 5~10㎜ △전라도 동부 5~1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5~30㎜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또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및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자정부터 오전 9시 사이에는 인천.경기서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한반도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수도권, 충청권은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을 받겠다. 환경부 기준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은 오전 ‘한때 나쁨’, 오후 ‘보통’, 그 밖의 전국은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방보경 (hell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