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화상병’ 피해 최소화 힘써

황송민 기자 2025. 5. 28.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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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농협, 예방 약재 등 지원
내병성 묘목 보급…자생력 ↑
진광주 충북 충주 중원농협 조합장(오른쪽 다섯번째)이 과수 화상병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예방 약제를 농가에 전달하며 고품질 과수 생산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 충주 중원농협(조합장 진광주)이 해마다 반복되는 과수 화상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충주지역은 대표적인 과수 주산지지만 동시에 화상병 ‘상습 피해 지역’으로 꼽힌다. 2018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충주지역에서만 640농가, 360㏊의 과수원에서 화상병이 발생했다. 이는 전국 발생면적의 30%에 달하는 수치로 농가에게 재앙에 가까운 피해를 줬다.

이에 중원농협은 총력 대응에 나섰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1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합원에게 예방 약재를 지원하며 체계적이고 경제적인 방제를 뒷받침했다. 또 병해에 강한 우량 과수 묘목 보급에도 모두 2억100만원을 투입해 농가의 자생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밖에 정기적인 예찰 활동과 농가 맞춤형 방제 교육, 정보 제공 등 현장 중심의 농정 활동으로 화상병 예방의 실효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진광주 조합장은 “화상병은 한번 발생하면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 할 정도로 치명적인 만큼 예방 중심의 철저한 관리가 유일한 해법”이라며 “과수 생산 기반 구축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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