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전쟁 어느새 600일…팔레스타인 사망자 5만4천명 넘어
김양순 2025. 5. 28. 04:19

가자지구 전쟁 발발 600일째를 하루 앞두고 전쟁으로 인한 팔레스타인 주민 사망자가 5만4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까지 팔레스타인 주민 총 5만4천56명이 숨지고 12만3천129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연장이 불발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세를 재개한 지난 3월 18일 이후로는 총 3천901명이 사망하고 1만2천88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마스 측의 사상자 집계는 민간인과 전투원을 구분하지 않으며 발표 전 외부 검증을 거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싱크탱크 국가안보연구소(INSS)는 하마스, 팔레스타인이슬라믹지하드(PIJ) 등의 가자지구 무장대원만 2만명 이상 숨졌다고 봅니다.
하마스는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해 약 1천200명을 살해하고 251명을 납치해 갔습니다.
이 가운데 살아서 석방되거나 시신으로 귀환한 이들을 제외하고 57명이 아직 가자지구에 남아 있으며 이 가운데 21명 정도만 생존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미국, 카타르, 이집트 등 중재국을 통해 휴전 재개 협상을 계속하고 있지만 논의는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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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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