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여당 정치인 고속도로서 음란행위…CCTV 포착

강세훈 기자 2025. 5. 28.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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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인도국민당 소속 마노하르 다카드가 고속도로에서 음란행위를 저지르고 있다. (사진=THE FREE PRESS JOURNAL)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김영민 인턴기자 = 인도의 집권 여당 의원이 고속도로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현지시각) 인도 프리프레스저널에 따르면 지난 13일 인도 집권 여당인 인도국민당(BJP) 소속 의원이 고속도로에서 음란한 행위를 저질러 체포됐다.

인도국민당 사무총장인 마노하르 다카드는 델리와 뭄바이를 잇는 8차선 고속도로에서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를 통해 드러났다.

공개된 영상에는 마노하르 다카드가 차를 세운 뒤 차 문을 열고 여자친구와 음란한 행위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빠르게 퍼지면서 인도 현지에서 논란이 일었고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다. 마노하르 다카드는 차를 버리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체포됐다.

현지 경찰은 "마노하르 다카드를 체포했다"라며 "음란행위를 한 배경과 영상이 유출된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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