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기다려”… 韓, 5년만에 우승 탈환 도전
韓, 김효주-신지애 등 25명 출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이 29일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 힐스(파72)에서 개막한다. 지난해부터 총상금을 1200만 달러(약 165억 원)로 올려 여자 대회 중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5년 만에 다시 우승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US여자오픈은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다. 1998년 ‘맨발 투혼’으로 정상에 오른 박세리를 시작으로 2020년 김아림까지 11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모든 메이저대회를 통틀어 가장 많다. 박인비는 두 차례(2008, 2013년) 우승컵에 키스했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이 동반 부진을 보인 지난해에는 1997년 이후 27년 만에 단 한 명도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효주와 임진희가 공동 12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다.
올해 한국은 전체 출전 선수 156명 중 미국(39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25명이 출전해 정상에 도전한다. 지난해엔 US여자오픈이 열리기 이전까지 1승도 신고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벌써 3명이나 우승했다. 김아림이 2월 시즌 개막전인 힐턴 그랜드 베이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데 이어 김효주가 3월 포드 챔피언십, 유해란이 이달 초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을 각각 제패했다.



최근 LPGA투어 강자로 떠오른 일본 선수들이 강력한 경쟁자다. ‘디펜딩 챔피언’ 사소 유카가 2연패를 노리고, 사이고 마오는 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 2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7승을 쓸어 담았던 여자 골프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2위 지노 티띠꾼(태국),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정상급 선수들도 모두 출전한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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