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구렁이 두 마리 출현에 ‘이목 집중’

방기준 2025. 5. 2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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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유튜버 발길 잇따라
▲ 최근 영월읍 금강공원 소나무에 출현한 두마리 구렁이 모습. 독자 제공

속보=영월읍 금강공원에서 18년 만에 다시 때 이른 구렁이가 출현해 화제(본지 4월 24일자 4면)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한마리가 더 나타나 구경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임상진(72·영월읍 영흥10리)씨는 최근 오후 4시 30분쯤 금강공원 산책로를 걸으면서 구렁이가 나타난 소나무를 유심히 살펴보던 중 길이 2m에 가까운 구렁이 한마리를 발견했다.

이를 구경하고 있던 중 30여분쯤 지나자 소나무 밑기둥에서 한마리가 또 나타나 위로 움직이기 시작하자 먼저 나와 있던 구렁이가 아래 구렁이를 지그시 내려다 봤다. 이어 두마리 구렁이는 소나무에 있던 지름 5∼10㎝의 2개 구멍 속으로 각자 사라졌다.

구렁이 출현 소식이 퍼지면서 소나무 주변에는 산책을 나온 주민들은 물론 전국에서 찾아온 유튜버들이 촬영을 위해 진을 치고 있다.

주민들은 이들 구렁이에 대해 “지난 2007년 출현했던 구렁이의 후손으로 남매 또는 부부 사이일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온갖 추측이 무성하다. 또 ”올해가 푸른 뱀의 해 을사년(乙巳年)인 만큼 우리 영월에 성장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찾아올 것”등의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다.

임씨는 “이들 구렁이는 소나무 구멍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먹이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인지 크기는 길지만 홀쭉한 모양”이라고 말했다. 방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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