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맥 끊긴 US 여자오픈… 강원 김효주 돌파구 마련할까

김정호 2025. 5. 2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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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개막… 김 ‘정상탈환’ 도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이 30일(한국시간) 개막하는 가운데 강원 골퍼 김효주(원주 출신·사진)가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 80회를 맞이한 US여자오픈은 이날부터 나흘간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 힐스 골프 코스(파72·6829야드)에서 열린다.

US여자오픈은 1998년 박세리의 맨발 투혼 우승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대회다. 박세리 이후 9명의 한국 선수가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고 최근에는 2020년 김아림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러나 김아림 이후에는 한국 선수들의 부진이 이어졌고, 2024년 대회에선 27년만에 10위 안에 한국 선수가 단 한 명도 랭크되지 못했다.

지난해 공동 12위에 올랐던 김효주는 올해 대회에서는 좋은 컨디션으로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의 경우 김효주를 포함해 한국 선수들이 US여자오픈 이전 1승도 거두지 못하는 등 부진했으나 올 시즌은 상황이 다르다. 김효주는 지난 3월 포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고, 4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도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에도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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