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 살 길 잘했어요’ 요람에서 무덤까지 평생복지 든든

신현태 2025. 5. 2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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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도 학생도 ‘행복 더하기’
출산장려금 최대 500만원 지원
상상놀이터·장난감도서관 조성
내년까지 1읍면 1돌봄시설 목표
지역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온라인 학습플랫폼 ‘평창런’ 구축
■ 부모도 어르신도 ‘근심 나누기’
2030년까지 공공주택 450호 공급
농어촌버스 1000원 단일요금 도입
반값 농자재 지원 등 농업부담 경감
도내 첫 고령농업인 특수검진 지원
대학병원 원격협진·재택의료 추진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 평창

‘사람이 중심인 도시 평창,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 아끼지 않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정지역 평창군이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사람을 중심에 둔 정책으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을 극복할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는 것이다. 민선 8기 3년. 평창군의 다양한 정책 성과와 비전을 살펴 본다.

1 지난해 심재국 평창군수는 서울시청에서 ‘서울런’ 연계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간 교육자원 격차 해소 및 지역 학생들의 교육지원에 힘쓰고 있다. 2 평창군은 지난 13일 강원개발공사와 대관령면 강원형공공주택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3 평창군은 지역 청년들의 창업과 정착을 위해 청년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4 평창군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3일 서울대 평창캠퍼스에서 제2회 평창어린이 행복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 아이 키우기 좋은 평창, ‘든든한 돌봄 도시’

평창군은 출산부터 보육, 교육까지 부모와 아이가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출산장려금도 대폭 인상했다. 첫째 자녀는 2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이상은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다자녀 가정에는 출산 축하용품과 육아기 자녀 양육수당도 함께 지원중이다.

돌봄 인프라도 꾸준히 확충하고 있다. 지난해 지방소멸기금 19억원을 확보해 공공형 실내놀이터 ‘HAPPY700 상상놀이터’를 조성했고 이 달에는 장난감도서관을 개관한다. 장난감도서관에는 289종, 모두 1035개의 장난감과 육아용품이 비치돼 대여 서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 군청 내에 ‘돌봄지원전담팀’을 신설하고 아동 긴급돌봄과 의료돌봄, 전용차량 운영 등 통합적인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아동돌봄 지원 조례’를 제정,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올해 5월 부터는 아이돌봄 서비스 본인부담금도 지원한다. 첫째 자녀는 50%, 둘째 이상은 70%까지 지원하며 아이돌보미에 대한 활동지원수당, 장기근속수당, 교통비 등도 함께 지원해 돌봄 인력의 처우개선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있다.

내년까지 ‘1읍·면 1돌봄시설’ 조성을 목표로 키즈문화교실, 돌봄시설 특별 프로그램 등 아동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다양한 돌봄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맞벌이 가정을 위한 시간연장 보육서비스 확대와 보육교사 처우 개선, 어린이집 현장학습비와 특별활동비, 통학차량 부모 부담 지원 등을 통해 양육의 부담을 줄이고 보육 서비스의 질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가고 있다.

■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평창형 무상교육’ 실현

교육은 백년대계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대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해오며 지금까지 누적 6100명에게 모두 8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과 중·고교생 레벨업 장학금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지난해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180억원의 사업비로 돌봄시스템 구축과 공교육 혁신, 미래인재 양성 등 25개의 교육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평창장학회를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 개편했고 서울시와 협업한 온라인 학습 플랫폼 ‘평창런’, 한국외대 영어캠프, 청소년 국제교류, 기초학습 지원시설인 ‘펀 키즈런’, 공공형 스터디카페 조성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학습 인프라 구축도 추진 중이다. 지역 교육기관과 협력해 골프, 환경, 경제 등 특화 교육과 디지털 선도학교도 단계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이를통해 평창의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로 성장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평창 ‘청년은 지역의 미래이다’.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취·창업 지원, 자격증 취득비 지원, 창업아카데미, 컨설팅, 창업지원금 지급, 후계농업인 육성 등 다양한 청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청년 톡톡(Talk Talk)’ 간담회를 정례화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있으며 더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평창군 청년 정책 기본계획’ 5개년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청년들이 자유롭게 만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청년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더욱 활성화해 청년 친화적인 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다.

■ 정주 여건 개선, 사람이 떠나지 않는 평창

정주 여건 개선은 사람이 떠나지 않는 평창을 위한 핵심 과제이다.

2030년까지 군 전역에 공공임대주택 45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미 평창행복주택 48세대와 평창고령자복지주택(햇살마을) 116세대는 완공돼 운영 중이다. 용평 고령자복지주택 68세대, 대관령 강원형공공주택 100세대, 진부고령자복지주택 100세대는 추진 중에 있다.

교통 편의를 위해 ‘농어촌버스 1000원 단일 요금제’를 도입했고 버스 노선 전면 개편과 수요 응답형 마을버스, 희망택시 확대,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도입 등 다양한 교통정책으로 군민과 관광객의 이동권을 충족해 가고 있다. 또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129억원을 투입, ‘누구나농장 농업체험복합단지’를 조성 중에 있고 농촌에서 살아보기, 농업 창업자금 지원 등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 지속가능한 농업, 미래로 가는 평창 농정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구조개선과 소득안정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매년 신소득작목을 발굴, 지역 적응성 실증시험과 스마트농업 신기술 등 첨단기술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매년 반값 농자재 지원과 유기질 비료 및 토양개량제 공급,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932명 배정, 농기계 임대사업소 6개 권역 운영 등을 통해 농업 경영비를 절감하고있다.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GAP·친환경 인증 확대, 가공시설 및 유통체계 개선,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등을 통해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고랭지 김장축제’는 전국적인 축제로 성장하며 평창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왔고 올해부터는 축제 지역과 기간을 확대해 대한민국 대표 김장축제로서의 위상과 고랭지 평창 농산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농업인대학, 귀농귀촌학교, 스마트팜, 드론 등 첨단 농업기술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도내 최초로 고령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여성농업인까지 대상을 확대해 농업인 삶의 질을 높여 나가고 있다.

■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살기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의료서비스는 필수 요소이다’.

군 보건의료원의 내과, 가정의학과, 치과 등 필수 진료과를 확충했고 전문 의료인력을 보강해 응급·일반 진료를 강화하고 있다.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에 대응하기 위해 방문 건강관리사업, 심뇌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대학병원과 연계해 원격협진시스템과 재택의료 시범사업도 추진중이다. 특히 어르신 건강검진 확대와 치매안심센터 운영, 중증장애인 주간보호센터 및 재가복지서비스, 독거노인을 위한 건강돌봄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의료체계를 마련했고 공립 노인요양시설 건립도 추진 중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출산과 보육, 교육, 주거, 농업, 의료까지 군민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을 통해 누구나 ‘평창에서 사는 것이 참 잘한 선택’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군민과 함께 뛰는 군정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농촌의 미래를 여는 도시’ 평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현태 기자 sht9204@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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