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노사 최종 협상…파업 초읽기
[KBS 울산][앵커]
울산 시내버스 노사가 이 시각 현재 최종 임금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노조가 내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옥천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늘(27일)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된 노사 협상이 약 6시간째 진행되고 있는데요,
아직 합의점을 찾았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협상이 지지부진한 건 통상 임금 적용 범위를 놓고 노사의 입장 차가 크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조는 임금 인상과 별도로 정기 상여금을 통상 임금에 포함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사측은 인건비 부담을 이유로 거부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최종 협상이 결렬되면 찬반 투표로 쟁의권을 확보한 노조가 전면 파업에 돌입하는데요,
당장 내일(28일) 첫차부터 105개 노선을 운행하는 700여 대의 시내버스가 멈춰 섭니다.
울산은 특히 도시철도가 없기 때문에 버스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이 큰 상황인데요,
울산시는 시내버스 운행 중단에 대비해 공공기관 부설 주차장 개방과 승용차 요일제 해제, 통학·통근버스 운행 등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또, 시민들에게 안내 문자를 보내 "노사협상 결렬 땐 마을버스 또는 자체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울산시교육청도 등교 시각을 연기하고, 학사일정 조정을 학교장 자율로 결정하도록 권고했는데요,
한국철도공사도 출퇴근 시간 때 부전역에서 태화강으로 향하는 동해선 열차를 추가 운행할 예정입니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직행 좌석버스와 마을버스 등 78개 노선 169대는 정상 운행합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김옥천 기자 (hu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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