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가슴팍에 빨간색 숫자 2"…정치색 논란에 사진 '빛삭'

그룹 에스파 카리나(25)가 SNS(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이 논란에 휩싸이자 이를 삭제했다.
카리나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미 이모티콘과 함께 일본에서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카리나는 흰 원피스에 빨간색 숫자 2가 적힌 검은색 점퍼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카리나가 입은 옷을 대선 정국과 연결 지어 "애국 보수 카리나" "카리나는 2번이 맞지" "오늘부터 팬" 등의 댓글을 달았다.
카리나가 올린 사진과 게시물 댓글 상황은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확산했고, 이를 를본 누리꾼들은 숫자나 색상이 특정 대선 후보를 가리킬 수 있는 시기에 신중하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지금처럼 민감한 시기에 조심 좀 하지" "의도를 떠나서 부주의하다" "대선 앞두고 실수하는 자체가 생각이 없어 보인다" "대선 때는 연예인들 다 조심하는데" "신인도 아닌 데 부주의했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건 피곤하다" "이런 걸로 다 아는 듯 욕하는 거 이해 안 간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해당 게시물이 누리꾼의 입방아에 오르자 카리나는 올렸던 게시물을 바로 삭제했다.
그러나 카리나가 입은 점퍼 브랜드에까지 관심이 쏠리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카리나가 입은 점퍼는 미국 뉴욕 기반의 패션 브랜드 '바퀘라'(VAQUERA)의 바람막이 제품으로, 72만원에 판매 중이다. 카리나는 2023년 가수 이영지의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에 해당 브랜드의 테디베어 모양 키 체인을 가방에 달고 나오는 등 평소에도 해당 브랜드 착용한 모습이 종종 포착된 바 있다.

연예인들은 선거를 앞두고나 투표 인증 사진을 찍을 때 옷이나 머리카락 색, 손가락 포즈, 배경 등이 정치적 해석을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도 연예계는 정치색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단속에 나선 모양새다.
지난 26일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김태래는 대선을 앞두고 브이(V) 포즈를 취했다가 "지금 (대선) 시즌 때문에 (소속사에서) 브이 하면 안 된다고 했다. 휴대폰 색깔(파란색)로 중화시키겠다"며 파란색 휴대폰을 든 채 브이 자를 그린 사진을 다시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해당 사진은 삭제됐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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