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이번엔 오른쪽 허벅지 부상…최소 2주 이탈 불가피

김양희 기자 2025. 5. 2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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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허벅지 부상 복귀 한 달 만에 또 다쳐
기아 타이거즈 김도영. 기아 타이거즈 제공

김도영(22·KIA 타이거즈)이 또 다쳤다. 또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이다.

김도영은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안방 경기 때 0-2로 뒤진 5회말 2사 3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후 2루 도루까지 감행했는데 성공한 뒤 허벅지 통증을 느껴 곧바로 대주자 김규성으로 교체됐다.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MRI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손상 진단이 나왔다. 기아 쪽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28일 교차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했다. 햄스트링 부상의 경우 최소 2주간은 절대 안정을 취해야만 한다.

김도영이 햄스트링을 다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3월22일 개막전 때도 주루 도중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서(그레이드1) 한 달여간 쉬었다. 지난달 25일 1군에 복귀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부상 암초를 만났다. 김도영은 이날까지 27경기에 나서 타율 0.330,(100타수 33안타), 7홈런 26타점으로 활약하고 있었다.

기아는 올 시즌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주장 나성범(종아리)과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허리)이 부상으로 현재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있고 김선빈 또한 왼쪽 종아리 근육 손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외야수 박정우 또한 지난 25일 햄스트링 부상(그레이드2)을 당해 전반기 복귀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주축 타자 중 최형우만 부상 없이 꾸준하게 출전 중이다. 투수 파트에서도 중간 계투 곽도규가 왼쪽 팔꿈치 인대 수술로 시즌 아웃됐고, 5선발 황동하는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지금 1군에 없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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