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기다리지 않는다” 강원 청년들, 민주당 이재명 지지 선언

6·3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강원지역 청년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강원도 각지에서 모인 청년들은 27일 오후 7시 민주당 강원도당(위원장 김도균)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 청년은 더 이상 기다리지 않는다. 변화의 주체로 나서겠다”며 이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학생, 청년노동자, 취업준비생, 청년기업가, 경력보유 여성 등 청년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속적인 인구 유출, 일자리 부족, 노후화된 산업 기반 등으로 인해 청년들이 강원을 떠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윤석열 정권은 청년에게 실질적인 대안도, 미래에 대한 희망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기자회견에선 대표 청년 5인이 나서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지형 응급구조사는 “생명을 다루는 현장에 있다 보면 정책이 얼마나 중요한지 체감한다. 이재명 후보는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후보라 믿는다”고 말했다.
윤보선 취업준비생은 “불안정한 청년의 삶 속에서 이 후보의 정책은 처음으로 ‘약속’처럼 다가왔다”며 “청년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는 후보는 이재명뿐”이라고 강조했다.
IT 기획자 김민혜 씨는 “세계 여러 도시를 다녔지만 결국 강원도로 돌아왔다”며 “청년이 지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구체적 정책, 그 가능성을 이재명 후보에게서 봤다”고 말했다.
한림대학에 재학 중인 김유진 씨는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싸움”이라며 “비상계엄 이후 시국선언을 이끌었던 대학생으로서, 내란세력 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위해 이재명 후보의 승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미진 진보당 청년당원은 “이번 지지는 민주당과의 단순 연대가 아니라 ‘광장연합정치’의 실현”이라고 강조하며 “윤석열 퇴진을 외쳤던 청년들이 이제는 투표로 새 시대를 열겠다는 역사적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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