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울산·창원 버스 총파업 D-1…‘비상수송’ 채비 총력
[앵커]
서울과 부산, 울산, 창원 시내버스 노조가 내일(28일) 새벽 첫차부터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사 간 막판 협상이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자체들은 지하철 운행 횟수를 늘리고 대체 버스를 투입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김성수 기잡니다.
[리포트]
한국노총 소속 서울 시내버스 노조 관계자들이 무거운 표정으로 협상장에 들어섭니다.
파업일을 하루 앞두고도 통상임금 적용 범위 등에 대해 사측과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고충욱/서울 시내버스노조 지부장 : "(협상 결렬 시) 내일은 우리가 예고한 대로 첫 차부터 파업에 들어갑니다."]
협상 도중 저녁 식사를 하러 나온 사측도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문승택/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노사위원장 : "(분위기가 상당히 안 좋았던 걸로 전해지고 있는데?) …."]
오늘(27일) 밤 자정까지 의견차가 여전하다면 380여 개 노선, 7천여 대의 서울 시내버스 상당수가 내일부터 운행을 멈추게 됩니다.
이번 파업에는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도 동참합니다.
부산과 울산, 창원은 내일, 전남과 광주도 29일 시내버스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각 지자체들은 비상 수송 채비에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운행 횟수를 늘리고 막차 시간을 연장했습니다.
일부 자치구들은 무료 셔틀버스 운행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애숙/서울 용산구 교통행정과장 : "임시 셔틀버스를 운행하게 되면 주요 지하철역하고 연결이 됩니다. 그래서 출퇴근 시간에 불편이 없도록."]
부산시도 대체 전세 버스를 운행하고, 지하철 배차 간격도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노동계 일각에선 준공영제를 개선해 버스 운영을 지자체가 전부 책임지는 공영제를 도입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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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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