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저궤도통신위성, 현 주소는?…“이제부터 시작”

강푸른 2025. 5. 2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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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7일)은 첫 번째로 맞는 우주항공의 날입니다.

지금 우주 공간에선 '저궤도 통신 위성'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지금까지는 머스크의 스타링크가 선두 주자입니다.

저궤도 통신위성은 지구에서 수만 km 떨어져 움직이는 기존 위성과 달리 훨씬 더 가까운 수백 km 고도에서 작동합니다.

지구와 가깝고, 위성간 통신 거리가 짧아 데이터 지연이나 끊김이 훨씬 덜합니다.

이런 강점을 노리고 각국이 저궤도 통신 위성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요.

우리는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강푸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도 저궤도 통신 위성 서비스를 앞두고 있습니다.

KT가 '스타링크'와 제휴를 맺고 도입을 준비해 왔는데, 다음 달쯤 정부 승인을 받으면 서비스가 시작될 거로 보입니다.

[최경일/KT SAT 기술총괄 전무 : "한국뿐만이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에 스타링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약을 마쳤고요. 이동이 잦은 (항공·선박 등) 모빌리티 고객들이 주가 될 것이라고…."]

저궤도 통신 위성을 활용하면 지상 통신망의 제약 없이 거의 모든 곳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쓸 수 있습니다.

원양어선이나 여객기 안에서도 온라인 동영상을 끊임없이 볼 수 있고, 대형 산불 같은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 통신 운영이 가능합니다.

특히 많은 데이터를 빨리 처리해야 하는 AI 시대의 '필수' 인프라로 꼽힙니다.

우리 정부도 자체 기술로 만드는 저궤도 통신 위성 개발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전체 시스템과 위성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탑재 장비 제작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뛰어들었습니다.

2030년까지 3,200억 원을 들여 2기를 완성할 계획입니다.

[서현석/한국항공우주산업 위성연구실 상무 : "양자암호 통신을 적용한 통신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고요.//그 위성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운영되고, 활용이 되기 위한 자율 개념의 시스템들이 요구되고 있거든요."]

미국, 영국 등 선진국들이 앞서가는 상황에서 우리도 저궤도 통신위성 양산을 향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 류재현/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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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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