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확실한 에이스”…4629억 日 투수 ‘ERA 1.97+6이닝 KKKKKKK’ 완벽투에 로버츠 감독도 고개 '끄덕'

김지현 2025. 5. 2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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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4,629억 원의 사나이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가 또 한 번 완벽에 가까운 피칭으로 다저스 마운드를 책임졌다.

야마모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6승을 수확했다. 이날 야마모토는 안정감 있게 긴 이닝을 책임져 팀 승리를 이끌었다.

1회 말, 야마모토는 ‘컨택트 장인’ 스티븐 콴을 상대로 단 3개의 공, 35초 만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MLB.com은 이 투구 장면을 “굿모닝, 굿애프터눈, 굿나잇”이라 표현하며 찬사를 보냈다.


2회에 세 타자 모두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야마모토는 3회 초 선두 타자 가브리엘 아리아스에게 첫 볼넷을 허용한 데 이어, 앙헬 마르티네스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무사 1,2루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후속 타자 윌 윌슨의 번트를 재빠르게 처리한 뒤 1루로 달려가 직접 태그 아웃을 만들어내며 위기를 스스로 막아냈다. 일본에서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그의 수비력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 장면이었다.

하지만 이어진 상황에서 다시 마주한 콴에게 3루수 땅볼을 허용했고 그 사이 아리아스가 홈을 밟으며 이날 첫 실점을 기록했다.


야마모토는 4, 5회를 단 17구로 무실점 처리하며 안정감을 이어갔다. 6회 말에는 선두 타자 콴을 상대로 7구 승부 끝에 주무기인 스플리터로 삼진을 잡았고, 이어 보 네일러도 시속 75.6마일(약 121.7km)의 낮게 떨어지는 커브로 돌려세우며 두 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야마모토는 호세 라미레즈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한 데 이어 카일 만자르도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이날 두 번째 실점을 내줬다. 이후 레인 토마스를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날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야마모토는 6이닝 2실점 호투로 선발 투수로서의 안정감을 입증했다. 이로써 야마모토는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을 책임졌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1.97까지 낮췄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이날 야마모토의 호투에 "이제 그는 우리 팀의 확실한 에이스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다저스 타선은 상대 선발 개빈 윌리엄스를 완벽히 무너뜨렸다. 오타니 쇼헤이의 리드오프 홈런을 시작으로 선발 라인업 9명 중 6명이 안타를 기록하며 고르게 활약해 7-2 승리를 거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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