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美재료시험협회와 우주항공분야 표준개발 협력

박준희 기자 2025. 5. 2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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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지난해 우주항공청 개청과 올해 처음으로 기념식이 열린 '우주항공의 날' 등을 계기로 우주항공 분야 선도국 진입을 위한 정부와 산·학·연의 노력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이 분야 선두 주자인 미국의 부품공급망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27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원장 천영길)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KCL과 미국재료시험협회(ASTM) 간의 '우주항공분야 표준개발 및 상호 협력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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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우주항공 기업 글로벌 공급망 진입 지원”
박찬기(앞줄 왼쪽 세 번째) 주미 한국대사관 상무관, 천영길(〃 가운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앤드류 키레타(〃 오른쪽 세 번째) 미국재료시험협회(ASTM) 회장 등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우주항공분야 표준개발 및 상호 협력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제공

국내에서 지난해 우주항공청 개청과 올해 처음으로 기념식이 열린 ‘우주항공의 날’ 등을 계기로 우주항공 분야 선도국 진입을 위한 정부와 산·학·연의 노력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이 분야 선두 주자인 미국의 부품공급망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27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원장 천영길)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KCL과 미국재료시험협회(ASTM) 간의 ‘우주항공분야 표준개발 및 상호 협력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KCL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관해 “글로벌 표준화기구인 ASTM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국내 우주항공 기업의 글로벌 부품 공급망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ASTM은 1898년 설립된 미국의 표준개발 및 보급 기관으로 전 세계 140여 개국, 3만 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우주항공, 첨단제조, 탄소중립 등 약 1만3000여 개의 표준의 제정 및 운영을 통해 글로벌 기술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또 KCL은 2023년 9월 우주항공분야 유일의 정부 산업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 지정된 국내 최대 시험인증기관으로 우주항공청 ‘우주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구축 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센터 구축 사업’, 국가기술표준원 ‘미래 우주항공분야 표준화기반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표준개발을 위한 정보 교류 강화 △ASTM 표준개발 절차의 이해 증진 및 홍보 △항공 전문가의 ASTM 기술위원회(TC) 전문위원 참여 및 표준 공동개발 △우주항공 분야 ASTM 표준개발 및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천영길 KCL 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조성에 있어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첨단전략산업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여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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