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주말 아니고 금요일만 기다린다”…모두 놀란 주 4.5일 유연근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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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근무 체제로 유명한 중국에서 주 4.5일 유연근무제를 택한 지역을 두고 관심이 뜨겁다.
2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남서부 쓰촨성 면양시는 2025년 소비 활성화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지역 주민들의 소비 역량과 시장 활력을 강화하기 위한 29개 세부 조치로 구성된 7대 핵심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주 4.5일 유연근무제 시범 운영을 제안하고, 금요일 오후 및 주말까지 2.5일 휴가 제도 도입을 장려해 소비를 촉진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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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 없는 이미지.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27/mk/20250527213603831ifrz.jpg)
2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남서부 쓰촨성 면양시는 2025년 소비 활성화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지역 주민들의 소비 역량과 시장 활력을 강화하기 위한 29개 세부 조치로 구성된 7대 핵심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이번에 나온 추진 과제 중 하나는 휴가 제도 시행을 통한 소비 환경 최적화다.
주 4.5일 유연근무제 시범 운영을 제안하고, 금요일 오후 및 주말까지 2.5일 휴가 제도 도입을 장려해 소비를 촉진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면양시 소비 진흥을 담당하는 상무국 관계자는 중국 관영 환구시보와 인터뷰에서 “중앙·성 정부의 소비 진흥 정책 시행 틀 내에서 시범 사업으로 이 모델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중국 지방 정부가 선제적으로 4.5일 근무제를 꺼낸 이유는 최근 중국의 근무 환경 변화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정책 취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급속한 경제 성장 속 ‘996’ 문화가 퍼지는 등 근로자들의 업무 환경이 악화하는 추세다. 최근 들어 젊은층 사이에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찾자는 목소리가 늘면서 근무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올해 3월 열린 양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전국인민대표대회) 기간에는 한 인민 대표가 8시간 일하고 8시간 쉬고 8시간은 개인 시간을 갖는 ‘888’ 근무제를 제안하기도 했다. 양회가 끝난 후 3월 16일 중국공산당과 국무원은 ‘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 행동 계획’을 발표했는데 여기엔 소비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담기기도 했다.
면양시의 4.5일 근무제는 온라인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GT는 “이번 제안이 소셜 미디어 플랫폼 시나 웨이보에서 빠르게 화제가 되면서 전날 오후 1시까지 조회수 2억1000만회, 토론 5만5000건을 기록했고 많은 네티즌이 성 전체에 걸쳐 시행되기를 기대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계획이 실제로 시행될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남재경대 사회발전연구소장인 양하이양 교수는 인민일보에 “근로 시간 단축은 사회·경제 발전과 문명 진보의 불가피한 추세지만 이를 촉진하려면 일률적인 접근 방식을 피하기 위해 실질적인 조건과 결합해야 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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