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이재명 재판 5개, 주변인 사망" 이재명 "검찰 강압 때문"

김훈남 기자 2025. 5. 2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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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3차 후보자토론회 시작에 앞서 각 정당 대선후보들이 기념촬영을 마친 뒤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권영국 민주노동당, 김문수 국민의힘,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 2025.05.27. photo@newsis.com /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상대방과 주변인물의 비리의혹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두 사람은 27일 저녁 서울 상암 MBC스튜디오에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열린 대선후보자 초청 TV토론회에 참석해 서로의 비리 의혹을 캐물었다.

김문수 후보는 주도권 토론에서 "이재명 후보의 주변 인물들이 너무 많이 돌아가신다"라며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업본부장,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등이 돌아가셨다. 특히 초대 비서실장은 돌아가시면서 유서에 '정치를 내려놓으라'라고 썼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는 재판 5개를 받고 있고 주변 인물이 사망하는 참사가 있었다"며 "성남시장과 경기지사하면서 이정도인데 대통령이 돼서 더 많은 권한을 가진다면 국민이 더 불안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에 대해서 "검찰이 없는 사실 만들려고 강압 수사를 심하게 하니까 그 사람들 괴로워서 그런 것"이라며 "부정부패를 저질렀다는 구체적 증거를 대봐라"라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또 "대북송금 사건으로 이화영 당시 부지사가 중형을 선고받았다"는 김 후보의 공세에 대해서도 "김문수 후보는 정치자금 4번인가 3번인가 부정자금 받은 것으로 캠프에 있는 사람 다 처벌받았다"며 "부정 수급한 정치자금이 4억원이 넘던데 본인은 몰랐다면서 처벌 면했다"라고 지적했다.

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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