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이재명 ‘괴물독재의 신호탄”…이재명 “독재? 尹이 거부권 41번 행사”

정윤성 기자 2025. 5. 27. 21:1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문수 “민주당, 대통령·총리·감사원장·대법원장까지 탄핵 독재”
이재명 “대통령 탄핵해야 마땅…헌법재판관 임명 안 하는 총리도 마찬가지”

(시사저널=정윤성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정치분야 TV토론회가 열린 27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토론회 중계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3차 대선 TV 토론에서 민주당의 '괴물 독재' 프레임을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 날선 기싸움이 펼쳐졌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서울 마포구 M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대선 후보자 3차 TV토론회에서 김 후보는 "민주당이 삼권분립을 파괴하고 장악하려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자 이 후보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41번 행사했다"며 맞받아쳤다.

김 후보는 정치 개혁과 개헌 관련 공약발표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후보는 입법부의 다수 정당을 발판으로 대통령도 탄핵하고, 총리도 탄핵하고, 감사원장도 탄핵하고, 대법원장까지 탄핵하려 한다"며 "삼권분립을 완전히 파괴하고 장악해서 완전히 독재를 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언론과 시민 사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카톡도 검열하려 한다"며 "이게 바로 이재명 괴물 독재의 신호탄이다. 이낙연 전 총리가 문제 의식을 느낀 것도 이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에 대해 "민주당이 탄핵을 30번 넘게 행사했다고 하는데 사실이 아니다"며 "13~14번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탄핵해야 마땅하지 않느냐"며 "헌법재판관을 임명시키지 않고 탄핵을 기각시키려는 국무총리도 당연히 탄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계엄의 요건을 강화하고 대통령의 거부권도 제한해야 한다"며 "국민의 기본권을 강화하고 지방 자치와 분권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헌법을 개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