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탄핵 서른몇 번 아냐” 김문수 “괴물 독재 신호”[대선 토론]

박광연·문광호 기자 2025. 5. 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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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7일 서울 상암 MBC스튜디오에서 열린 대선 후보 3차 TV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7일 마지막 TV토론에서 “지금 우리가 탄핵을 서른몇 번 했다고 그러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탄핵소추된 주요 공직자들은) 13명인가 14명 이 정도밖에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정치 분야 TV토론에서 “민주당보고 독재한다 이런 얘기하는데 거부권(재의요구권)을 (윤석열) 대통령이 41번 행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그리고 대통령을 탄핵해야 마땅하지 않나”라며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임명을 안 해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기각시키려고 하는데 당연히 탄핵해야죠”라고 말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이재명 후보는 입법부의 다수 정당인데 이것을 발판으로 대통령도 탄핵하고 총리도 탄핵하고 감사원장도 탄핵하고 대법원장까지 탄핵하겠다고, 31명을 이미 탄핵했다”며 “대법원장 특검하고 또 탄핵하고 청문회 하겠다고 한다”고 맞받았다.

김 후보는 “또 삼권분립을 완전히 파괴하고 삼권 장악을 해서 완전히 독재하겠다고 하는데 이런 일이 없다”며 “이게 바로 우리 이재명 괴물 정치, 괴물 독재의 신호탄”이라고 주장했다.

박광연 기자 lightyear@kyunghyang.com, 문광호 기자 moonl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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