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육상] 우상혁, 아시아육상선수권 2연패 시동…'스프린터' 나마디, 亞 경쟁력 확인(종합)

이상완 기자 2025. 5. 2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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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린 가운데 남자 높이뛰기 자격예선에 출전한 우상혁이 도약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강명호 기자

[STN뉴스=구미] 이상완 기자 =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가 만원 관중 속에서 화려하게 개막한 가운데 첫날부터 한국 선수단의 선전이 눈에 띈다.

대회 출전 선수 중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세계적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은 27일 오전 열린 남자 높이뛰기 자격예선에 출전해 단 한번의 점프로 2m15를 기록하고 출전 선수 23명 중 공동 1위로 결선에 올랐다.

우상혁은 지난 2023년 태국 방콕 대회(2m28)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동시에 2017년 인도 부바네스와르 대회(2m30)를 포함해 통산 3번째 아시아 정상도 노린다.

아시아 최고 기록(2m43)을 갖고 있는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이 대회 직전 불참해 우상혁의 우승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진 상황.

우상혁은 올 시즌 '퍼펙트 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지난 2월 후스토페체 실내도약경기대회(2m31)를 시작으로 슬로바키아 실내도약육상경기대회(2m28), 세계실내육상경기선수권대회(2m31),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 최종선발대회(2m30) 정상에 올랐다.

이달 초 카타르에서 열린 컨티넨탈투어 높이뛰기 대회에서도 2m29로 우승을 차지하며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 중이다.

우상혁은 정상과 함께 한국 최고 기록(2m36) 경신에도 도전한다. 결선은 오는 29일 오전에 진행된다.

27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예선에 출전한 나마디 조엘 진이 쾌속 질주 중이다. 사진┃강명호 기자

'차세대 스프린터'로 불리는 나마디 조엘진(20·예천군청)은 남자 100m 예선에 나서 10초39(10초381)를 기록하고 상위 기록 24명이 오르는 준결선에 진출했다.

나마디는 늘 약점으로 지적되는 스타트에서 평소보다도 늦었지만 강점인 후반 레이스에서 폭발적인 레이스를 과시하며 알리 알 발루시(오만·10초34)에 이어 조 2위로 결승선을 끊었다.

예선부터 개인최고기록(PB·10초30)에 가까운 시즌베스트를 세운 나마디는 내일 오후 준결승을 치러 결선 진출을 노린다.

서민준(서천군청)도 남자 100m에 나서 나마디보다 0.04초를 앞질러 10초35로 개인최고기록과 함께 준결선에 올랐다.

여자 100m에 출전한 '단거리 간판' 김다은(가평군청)은 11초77로 선전했으나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부상에서 완벽히 벗어나 시즌베스트를 세운 만큼 올 시즌 후반기 기록 단축도 기대된다.

함께 출전한 김애영(시흥시청)도 11초95를 기록하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남자 400m에서는 신민규(서울특별시청)과 주승균(구미시청)이 각각 46초76, 47초71로 예선을 통과했다. 두 선수는 내일(28일) 오후 결선에 나서 입상을 노린다.

한국 여자 해머던지기 최고기록(64m14)을 갖고 있는 김태희(익산시청)는 61m13을 던져 출전 선수 12명 중 7위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김태희는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투척종목 동메달을 획득해 깜짝 스타로 발돋움했다.

27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린 가운데 여자 세단뛰기 결선에 출전한 이희진이 얼굴을 감싸고 아쉬워 하고 있다. 사진┃강명호 기자

멀리뛰기 1인자로 불리는 이희진(청양군청)은 여자 세단뛰기에 출전했으나 12m15를 기록하고 10위에 머물렀다.

남자 10,000m에 출전한 박재우(영천시청)는 최종 7위를 기록해 입상은 실패했지만 29분49초91에 들어와 개인최고기록을 새롭게 썼다.

대회 포문을 연 남자 20km 경보에 나선 주현명(경산시청)은 1시간23분57초로 들어와 최종 7위로 마쳤다.

한편 주관방송사 STN은 내일 한국 선수 출전 종목을 비롯해 주요경기를 생중계한다. 케이블/IPTV 채널(지니TV 131번·U+TV 125번·딜라이브 236번)과 네이버스포츠, 유튜브(STN SPORTS), 구미아시아육상경기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27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개회식에서 태극기가 입장하고 있다. 사진┃강명호 기자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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