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향한 도약’ 사천서 선포…우주항공의 날 첫 기념식 개최(종합)

박현철 기자 2025. 5. 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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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미래 도전 아낌없이 지원”

우주항공청 개청 1주년인 27일 경남 사천시 사남면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에서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이 27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열린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달 궤도선 ‘다누리’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우주항공청 제공


이날 기념식에는 정부를 대표해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석해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미래 도약을 응원하며 뉴 스페이스 시대의 민관협력을 강조했다. 우주항공의 날은 지난해 5월 27일 우주항공청 개청일을 기념하고 우주항공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한 국가기념일이다.

이 권한대행은 기념사에서 “정부는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미래를 위한 도전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우주항공 클러스터를 통해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재사용 발사체와 초고해상도 위성 등 핵심 선도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우주항공 글로벌 표준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인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우주항공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이 사천에서 열리기까지 우여곡절도 있었다. 우주항공청이 우주항공의 날 첫 행사를 경기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여는 방안을 검토하면서다. 그러나 우주항공청 소재지인 사천에서 개최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반발 목소리가 확산되면서 사천 개최로 선회했다.

한편 정부는 자체 기술로 2032년 달에, 2045년 화성에 무인 착륙선 발사를 추진 중이다. 2045년 5대 우주강국에 진입하는 등 궁극적으로는 우주산업 세계 시장 10% 점유를 꿈꾼다.

경남도는 우주항공산업단지 사천지구에 2030년 완공 예정인 우주항공청 청사와 우주항공복합도시특별법 조기 제정 등을 통해 ‘글로벌 우주항공수도 경남’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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