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우승 행진 현장서 차량 돌진…47명 부상
【 앵커멘트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한 리버풀FC를 축하하는 행진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행인이 차를 몰고 군중으로 돌진해 40여 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이상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은 차량이 사람들 사이로 돌진하더니 수십명과 부딪힌 뒤 멈춥니다.
돌진을 멈춘 차량에 격분한 사람들이 달려들어 창문을 때리고 소리를 지릅니다.
영국 리버풀 연고 축구팀인 리버풀 FC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해 벌인 축하 행진에서 차량이 군중을 향해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20명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고, 최소 2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부상자 가운데는 어린이 4명도 포함됐는데, 이 중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은 리버풀FC가 4경기를 남긴 채 우승이 확정돼 행진을 보려는 수십만 명의 팬이 모여 있었습니다.
사건 직후 경찰에 체포된 차량 운전자는 영국 국적의 리버풀 출신 53살 백인으로 밝혀졌습니다.
▶ 인터뷰 : 제니 심스 / 머지사이드 경찰서장 보좌관 - "현재까지 단독범행으로 보이며, 배후도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테러범죄 가능성도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직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리버풀에서 벌어진 끔찍한 장면을 보며 다치거나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리버풀 FC 역시 "심각한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MBN뉴스 이상협입니다. [lee.sanghyub@mbn.co.kr]
영상편집 : 이범성 그 래 픽 : 임주령 화면제공 : @al1.imran12, @jbrah7mja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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