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소년체전 서울에 압승...비공식 3연패 달성

경기도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소년체전)서 서울에 압승을 거뒀다.
도는 27일 김해 등 경남 일원에서 막을 내린 이번 소년체전에서 금메달 78개, 은메달 80개, 동메달 82개 등 모두 24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도는 이로써 지난해보다 금메달수에서 9개를 적게 획득했고, 전체 메달수에서도 2개가 적었다.
하지만 서울은 금62·은69·동63개, 전체메달수 194개로 지난해보다 전체메달수에서 52개 적게 수확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금메달수에서 1개 앞서 서울을 따돌렸던 도는 올해 대승을 거두며 비공식적으로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도는 수영에서 4명의 4관왕이 탄생한 것을 비롯, 3관왕 2명, 2관왕 14명 등 모두 20명의 다관왕을 배출했고, 김승원의 수영 배영 50m 한국타이기록 등 10개의 각종 신기록도 수립했다.
국가대표 듀오인 김승원(용인 구성중)은 2회 연속 4관왕을 차지했고, 이리나(의왕 갈뫼중)와 이원(경기체중)이 여자 15세 이하부서, 조하린(안산 고잔초)이 여자 12세 이하부서 각각 4번의 금빛물살을 갈랐다.
또 김도현(용인 손곡중)은 수영 남자 15세 이하부서, 김예준(경기체중)은 역도 남자 15세 이하부 61kg급에서 각각 3관왕에 올랐다.
종목별 최우수선수도 18명 배출했다.
도는 이날 수영에서 선발팀이 출전한 남녀 15세 이하부 혼계영 400m서 3분53초99와 4분12초13을 각각 기록하며 우승했고, 정재원(수원 대평중)과 김시윤(광주 광명동초)은 남자 15세 및 12세 이하부 개인혼영 200m서 2분07초27과 2분26초44를 각각 기록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양궁에서는 여자 15세 이하부가 단체전서 금과녁을 명중시켰고, 김은찬(수원 창용중)·안은찬(안산 성포중)은 혼성단체전서 1위를 차지했다.
골프 남녀 12세 이하부 단체전서도 297타와 290타를 각각 기록하며 동반으로 금메달을 수확했고, 서은채(리듬스포츠클럽)는 리듬체조 여자 15세 이하부서 97.55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단체전에서도 선전했다.
수원 삼일중과 수원제일중은 농구 남녀 15세 이하부 결승서 상주중과 온양여중을 77-38, 56-52로 각각 물리치고 동반 우승을 차지했고, 배드민턴은 남녀 12세 이하부의 선발팀이 전북선발을 3-0, 3-2로 각각 제압하고 나란히 금빛 행진을 벌였다.
탁구도 남녀 12세 이하부 선발팀이 충남선발과 서울선발을 각각 4-1로 물리쳤고, 테니스도 남녀 12세 이하부 선발팀이 서울선발을 모두 3-0으로 꺾고 시상대에 나란히 섰다.
펜싱 남녀 15세 이하부 에페서는 선발팀과 수원 동성중이 서울선발과 이리북중을 45-30과 45-26으로, 여자 15세 이하부의 사브르 선발팀은 대전선발을 45-37로 각각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해=오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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