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조선대·동신대 ‘글로컬대학’ 1차 관문 통과

류성호 2025. 5. 2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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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해 교육부가 혁신 사업에 최대 천억 원까지 지원하는 게 글로컬대학30 사업입니다.

지난해까지 20곳이 선정됐고 올해 10곳 안팎을 지정하는데요.

광주와 전남에서는 전남대와 조선대, 동신대 연합 등 7개 대학이 1차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류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부가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81개 대학이 단독 또는 연합 형태로 신청했고, 이 중 25개 대학 18개 기획서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기획서를 단독으로 낸 전남대와 통합 모델로 낸 조선대와 조선간호대, 동신대, 초당대, 목포과학대 연합, 한국해양대와 통합으로 낸 목포해양대 등 7곳이 포함됐습니다.

선정된 대학들은 8월 초까지 실행 계획서를 내야 합니다.

광주전남 거점 국립대로 2년 연속 낙방해 체면을 구긴 전남대는 이번엔 '인간 중심 AI 인재양성 대학'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광주시, 지역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으로 실행 계획서를 작성해 2차 관문을 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근배/전남대학교 총장 : "이 지역 산업 혁신에 전남대의 인재가 도움될 수 있는지를 이미 근거로 해서 썼기 때문에 혁신기획서를 쓰고 실행계획서가 따로 있는 게 아니고…."]

조선간호대와 통합을 앞세운 조선대는 초고령화를 대비한 '웰에이징'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과제를 냈습니다.

구조 조정 측면에서 구성원들의 동의를 구해놨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자신합니다.

[김춘성/조선대학교 총장 : "각 학과, 각 구성원들의 철저한 의견 수렴을 거쳐서 이미 회의록까지 다 받아놓은 상태기 때문에 저희는 충분히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동신대, 초당대, 목포과학대 연합은 지역 기반 산업을 살리는 지역 공공형 강소 연합 대학 모델로 본 지정 평가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주희/동신대학교 총장 : "지역의 기반 산업이 살아야 인구 소멸을 막고 미래 산업도 꿈꿀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의 방향은 탄소중립입니다. 지역 공공형 강소연합 대학 UCC를 설립해서…."]

'1국 1해양대' 체계를 추진하는 목포해양대와 한국해양대의 본 지정 여부도 주목됩니다.

정부가 예고한 본 지정 일정은 오는 9월.

목포대와 순천대, 광주보건대에 이어 30곳 안팎을 정하는 글로컬 대학에 광주·전남에서 몇 곳이 더 추가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류성호 기자 (menb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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