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소공연장 어디든…6·11월 부산음악 넘실
- 10월엔 ‘라이징팀 콘테스트’ 열려
‘일상에서 음악을 즐긴다!’
한 달 내내 부산 곳곳에서 다양한 음악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원먼스페스티벌’이 열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소공연장연합회가 주관하는 ‘2025 부산원먼스페스티벌’이 오는 31일 프롬나드 콘서트를 시작으로 올해 일정을 소화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부산원먼스페스티벌은 지역 군데군데 위치한 ‘우리 동네 소공연장’에서 클래식 재즈 국악 인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여는 음악 축제이다. 부산의 다양한 소공연장을 알리고, 무대가 필요한 신진부터 실력과 인지도를 갖춘 중견까지 다양한 뮤지션과 시민의 만남을 주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올해 행사에는 지역 소공연장 40곳이 참여, 70개의 팀과 예술인 300여 명이 함께 해 여러 공간에서 특별한 음악을 들려준다.

축제는 오는 31일 오후 1시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 야외마당에서 전야제 행사 격인 프롬나드 콘서트로 시작한다. ‘신명’을 주제로 ▷국악그룹 길 ▷재즈밴드 레트로스펙트 ▷앙상블 클라온 ▷피아노5중주 라이크 앙상블 ▷성악앙상블 블랑누아 ▷홍영호 퀄텟+다히 ▷라틴재즈밴드 Getz 등 클래식 재즈 국악 대중가요 라틴 장르를 대표하는 지역의 뮤지션들이 무대를 꾸민다. 프롬나드 콘서트는 오는 10월에도 계획하고 있다.
본 행사인 ‘우리동네 문화살롱 페스타’는 6월과 11월 각각 한달씩 열린다. 우선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다양한 소공연장에서 매일 공연이 열린다. 구체적으로 ▷수영구 재즈프레소(조윤성 듀오) ▷북구 무사이(음악그룹 결) ▷강서구 오션컬처팩토리(강혜인퀸텟) ▷해운대 나눌락(파이프라인) ▷해운대구 센텀아트홀(앙상블 원잇) ▷부산진구 콘체르트 보눔(HUE 외) ▷동래구 스페이스 움(메츠클라) ▷해운대구 나무의자(마음버스) ▷해운대구 비비아첼(실내악 페스티벌) ▷기장군 오페라바움(클래식 기타 고충진 외) ▷영도구 아포지테라스(클래식 공연) 등이 참여한다. 11월에도 역시 한 달간 매일 다채로운 공간에서 음악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오는 10월 18일(KT&G 상상마당)에는 ‘부산라이징팀 콘테스트’가 열린다. 지역의 신진 예술팀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마련하는 것으로, 창단 3년 이내 신규 팀을 대상으로 순수음악과 대중음악 분야로 나눠 총 6개 팀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30만~70만 원)을 수여한다.
부산소공연장연합회 류무룡 회장은 “서로 다른 개성과 색을 지닌 30개의 공연장이 참여해 예술이 일상으로 들어오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으로, 예술 도시 부산을 만들어가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롬나드 콘서트는 무료, 일반 공연은 균일 1만 원. 세부 내용은 각 공연장에 문의하거나 원먼스페스티벌 SNS(인스타 omf_bssogong)와 홈페이지(http://omf.bsah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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