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 중동 의료미용 시장 정조준

조선교 기자 2025. 5. 2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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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 레이저’ 사우디 허가 획득
원텍㈜의 레이저 장비 '브이 레이저'(V-Laser). 원텍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글로벌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텍㈜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레이저 장비 '브이 레이저'(V-Laser)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원텍은 이번 브이 레이저 허가를 계기로, 사우디에서 이미 인증을 받은 라비앙(Lavieen), 산드로 듀얼(Sandro Dual) 등 제품들과 함께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브이 레이저는 다양한 피부 치료에 적용되는 장비로, 이미 국내외에서 임상적 안정성과 효과가 인정된 바 있다.

사우디는 중동 내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 차원의 의료 인프라 확장과 미용 산업 성장 전략에 따라 고급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인증 획득은 그러한 시장 수요에 부응하는 동시에 한국 의료기기의 우수한 기술력을 중동 지역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원텍 관계자는 "이번 의료기기 인증은 단순한 수출 확대를 넘어, 중동시장에서의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추가적인 중동 국가 인증 확보와 함께 현지 파트너십 강화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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