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10억달러 신종자본증권 발행 추진…K-ICS 대응 차원
김연서 2025. 5. 27. 19:00
10억달러 신종자본증권 발행 안건 의결
“킥스 제고…자본건전성 강화에 사용”
한화생명 63빌딩. (사진=한화생명)
“킥스 제고…자본건전성 강화에 사용”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한화생명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 안건을 의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최근 롯데손해보험이 후순위채 콜옵션을 보류한 이후 추진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화생명은 “글로벌 금융시장 변화와 자본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조달 자금은 전액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 제고를 통한 자본건전성 강화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올해 국내 3대 신용평가사에 이어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와 무디스에서도 신용등급이 상향됐다. 지난 4월 말 동양생명이 5억 달러 규모의 해외 후순위채 발행에 성공한 선례가 있다는 점에서 우호적인 조달 환경이 기대된다.
금융당국의 해지율 가이드라인 강화와 시장금리 하락 등 영향으로 킥스 비율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보험사들은 자본성증권 발행을 통해 자본비율 보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1분기 국내 보험사가 발행한 자본성증권 규모는 약 5조원에 달했다. 내년 말까지 약 3조2000억원 규모의 자본성증권 콜옵션 만기가 도래하면서 보험사들의 부담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화생명은 다음 달 중 수요예측을 거쳐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 일정, 표면 이자율, 만기일 등은 미정이다. 회사는 향후 해외투자자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발행조건을 결정하기로 했다.
김연서 (yons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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