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6월 G7정상회의 韓 초청할까

정지혜 2025. 5. 2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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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외교장관 상견례 겸 통화
의장국 초청 관련 논의 오간 듯

올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의장국인 캐나다의 어니타 어낸드 신임 외교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상견례를 겸한 통화를 가졌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지난 13일 외교수장이 된 어낸드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앞으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어낸드 장관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어낸드 장관은 한국의 대선이 잘 마무리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하면서, 새로 출범할 한국 정부와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CSP)를 발전시킬 긴밀한 공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 장관은 새 정부 출범 직후인 다음 달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한국 정상을 초청하는 내용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부는 의장국이 공식적으로 초청국을 발표하기 전까지 이 내용을 먼저 확인하는 데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호주와 한국을 이번 G7 회의 때 비회원국 정상으로 초청할 수 있다고 언급했고, 호주는 이미 초청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는 아직 공식 초청장이 오지는 않았다. 초청장이 온다면 차기 대통령은 취임 약 열흘 만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서방 주요 정상들과 대면하게 된다.

이날 통화에서 양 장관은 한국의 대선 이후 양국 정상 간 조속한 통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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