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도직입] D-7 여론조사, 실제 결과와 유사하다?…역대 대선 되돌아봤더니

오대영 앵커 2025. 5. 2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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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
[한국갤럽] 이재명 49% 김문수 35% 이준석 11%
[한국갤럽] 양자 대결서 이재명, 김문수와 10%p 차
[한국갤럽] 양자 대결서 이재명, 이준석과 11%p 차


■ 방송 : JTBC 오대영 라이브 / 진행 : 오대영
■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대영 라이브의 간판 코너 '단도직입'을 시작하겠습니다. 대선 딱 일주일 남았고, 내일(28일)부터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입니다. 그러니까 오늘까지 나왔거나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는 공표할 수 있지만, 내일부터는 조사하더라도 공표할 수 없는 그런 기간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지금 이 시점에 나와 있는 수치들이 매우 중요할 것 같고, 자세하게 분석을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여론조사 전문가 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윤희웅 / 오피니언즈 대표 :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늘 중앙일보 여론조사부터 볼게요. 갤럽에서 했습니다. 다자구도 또 양자 대결을 가정해서 조사를 했는데.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일단 다자대결에서는 49%, 거의 50%에 육박하는 수치가 나왔고요. 김문수 후보가 35%, 이준석 후보 11%, 권영국 후보 1% 순이었습니다. 이 여론이 결론부터 질문을 드리면 이 여론이 공표금지 기간을 거쳐서 대선투표일까지 여론이 이어질 것으로 보세요? 아니면 뭔가 또 큰 변수가 있습니까?

[윤희웅 / 오피니언즈 대표 : 여론은 어쨌든 아직 투표가 진행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변화 가능성은 늘 있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다만 한 일주일 정도 대선을 남겨놓고 있어서는 변화의 폭은, 변동폭은 상당히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유권자들의 그 부동층, 아직 마음을 정하지 않은 부동층은 급격히 줄어들게 되는 것이거든요. 지금도 보시듯이 정하지 않은 사람들의 비율이 상당히 줄어드는 것이잖아요. 이것이 일정 수준 비율은 있어야 사실 변화폭을 키우는 것인데 그것이 줄어드는 측면이 있겠고. 최근에는 사실은 사전투표도 이렇게 변화폭을 줄이는 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뭐냐 하면 상당히 선거 며칠 남겨놓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미 투표가 상당 부분 진행되거든요. 요즘에 사전투표에 투표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그러면 남아 있는 투표자는 투표할 사람들은 적어지는 것이잖아요. 그래서 그런 측면이 있겠고 각 후보들 같은 경우에 최선을 다 할 수밖에 없잖아요. 그러니까 우리가 고3 수험생의 수능 점수는 열심히 공부를 하면 점수를 홀로 올릴 수 있는데 대선 주자의 지지율은 혼자서 올릴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합이 100%라고 하는 게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한 사람의 지지율이 오른다고 하는 것은 누군가의 지지율이 떨어진다라고 하는 것인데 다른 후보들, 다른 캠프들도 최선을 다해서 선거 캠패인을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혼자서 올리고 누구를 떨어뜨린다는 것이 함께 작동되어야 하는 것이거든요. 그것이 이제 쉽지 않는 측면이 있어서 어떻게 보면 3개에 연결된 나사가 점점 꽉 조여지는 모습으로 볼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후에 변화 가능성은 여전히 있고 그렇지만 1~2% 변하는 것이 앞으로 그 이전에 3%, 4%, 5%로 변하는 것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과거 대선에서도 그랬습니까? 여론조사 결과를 쭉 보셨을 거 아니에요, 그동안에도.

[윤희웅 / 오피니언즈 대표 : 과거 대선에서도 보게 되면. 이 시점에서의 조사 결과의 흐름이 그대로 가는 경우들이 상당히 많았고요. 물론 팽팽한 접전인 상황에서는 어떻게 변했다고 얘기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 다만 이제 대선이 아닌 경우에는 지금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렇게 대선 전에 나온 조사 결과의 선거 결과가 그대로 이어지는 흐름들을 많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험적으로. 그렇지만 대선이 아닌 사례에는 변하는 경우가 없지는 않습니다. 그러니까 2011년에 강원도지사 보궐선거가 있었는데 공표금지 기간 동안에 그전에 격차가 상당히 컸습니다. 상당히 컸는데 공표금지 기간에 어떤 후보 측에서 불법 콜센터 사건이 대대적으로 보도가 된 적이 있거든요. 그런 경우에는 실제 그 격차가 뒤바뀐 경우들이 있었고. 지난 총선에서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화성을에서 이준석 후보가 상당히 격차가 컸는데 밀리고 있었던 상황인데. 그 사이에 상대 후보에게 악재가 터지고 보도가 되고 하면서 뒤바뀐 적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것에서 볼 수 있듯이 사실은 상대 후보에게도 큰 악재가 같이 있어 줘야 이런 것들이 같이 변화가 있을 수 있는 것이니까 사실 혼자서만 잘해서 지지율이 올라가는 경우가 상당히 제약될 수밖에 없다라는 게 현실입니다.]

[앵커]

그리고 보궐선거나 총선거였지 대선에서 뭔가 드라마틱하게 뭐가 바뀌거나 이런 적은 거의 찾아보기는 어렵네요.

[윤희웅 / 오피니언즈 대표 : 그렇습니다.]

[앵커]

다시 한 번 그래프를 볼게요. 18대 대선. 박근혜 47%, 문재인 42%가 대선 7일을 남겨놓고. 이번 대선으로 치면 지금 시점입니다. D-7의 지지율이었고요. 실제 대선에서도 박근혜 후보가 당선이 됐고. 19대 대선 2017년이죠. 문재인 38%, 안철수 20%, 홍준표 16%로 조사가 됐습니다. D-7일이었는데. 물론 수치가 다 맞아 떨어지지는 않겠지만 당선인의 윤곽은 여론조사하고 일치하게 나왔습니다. 지난 대선 때는 D-7의 지지율이 윤석열 39%, 이재명 38% 그리고 안철수 12%. 물론 안철수 후보는 나중에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하면서 단일화가 됐죠. 당시의 여론조사 내용들이고 자세한 조사 개요는 아래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인터뷰에서 지방선거, 총선거와 달리 대선은 미래전망적인 투표를 한다라는 표현을 쓰셨거든요. 지금 3자 구도임에도 이재명 후보가 꽤 많은 뭐랄까요. 지지율 차이로 앞서나가고 있는 것으로 지금 파악이 되고 있는데. 이걸 어떻게 봐야 됩니까? 그러니까 지금 선거가 심판선거라고도 하고 또 미래지향적인 심판선거라고도 하고. 어떻게 봐야 됩니까?

[윤희웅 / 오피니언즈 대표 : 그러니까 원래 대선은 미래지향적인 투표가 많이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느 후보가 더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지도자로서 적임자라고 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니까요. 그것의 비중이 더 높았는데 이번 대선은 특이하게도 그러한 흐름보다도 이전 정권에 대해서 직전 정권에 대한 평가적 경향이 상당히 높게 작동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아가서 어떤 분들은 이제 심판선거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이렇게 될 경우에 사실은 야당이 상당히 프리미엄을 얻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그 정당의 후보들을 지지할 것입니다. 그러나 유권자들 중에서는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이른바 무당층에 있는 유권자들도 많이 있거든요. 이분들 같은 경우에 중도층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그럼 이전 정권을 내가 평가하고 싶다, 심판하고 싶다라고 하면 그 선거에서는 야당이라고 하는 것이 이제 회초리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니까 특정한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들은 그 선거 때는 야당을 이용해서 이제 심판이나 평가를 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야당은 실제로 평소에 얻는 지지율, 당 지지율을 뛰어넘는 그런 이제 후보의 지지율을 얻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심판선거인 경우에는 야당이 다수 이제 유리한 흐름으로 전개되는 것이 특성이고. 그래서 이번 선거에 그런 흐름이 1위 후보와 2위 후보의 격차를 키우는 그런 배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중도층으로 좁혀서 한번 볼게요.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중도층에서 더 올라갑니다. 57%. 김문수 후보가 26%, 이준석 후보가 12%로 나타나고 없다가 4%, 모름, 응답 거절은 0으로 집계됐거든요. 물론 여론조사이기 때문에 표본오차도 있고 저 수치 그대로 우리가 통계적 의미로 받아들일 수는 없는 것인데. 중도층에서 이재명 후보가 더 높게 나온다. 이건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될까요?

[윤희웅 / 오피니언즈 대표 : 그러니까 대선에서는 이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특히나 중도층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총선과 지방선거는 한 60% 내외의 투표율을 보이는 경우는. 그 경우는 중도층보다는 양당의 고정 지지층이 투표장에 나와서 투표율이 이루어지는, 싸움을 하게 되는 그런 특성이고요. 그러나 대선 같은 경우는 최근 대선들 보면 투표율이 70% 후반대, 80%대에 육박할 정도로 높은 투표율을 보이는데. 이것은 양당의 고정 지지층 이외에 평소 정치에 관심이 떨어지는, 높지 않은 중도층들이 대거 투표장에 나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사실 이번 선거의 대선에서는 중도층이 손을 들어주는 세력이 후보가 승리할 수밖에 없는 것인데요. 지금 이제 나오고 있는 것은 그래서 이제 양쪽 주요한 정당의 후보들은 중도층에서 굉장히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것이 일반적이고. 그래서 본선에, 선거 본선 기간 동안의 캠페인은 후보들이 중도층 소구 전략, 중도층 확장 캠페인을 벌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여기서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경쟁자가 당내에 없었기 때문에 사실상. 대선 때부터 이른바 중도 확장 캠페인을 벌여온 것이 일정 부분 효과를 발휘한 측면이 있고. 아까 말씀드린 이번 선거의 어떤 평가적 속성도 영향을 준 측면이 있을 텐데 지금 김문수 후보는 중도층에서 상당히 선전을 하지 못하고 있는 약간 고전하고 있는 흐름들 보여주고 있거든요. 이것은 많은 언론에서도 보도하고 있지만 이른바 TK, PK. 영남 지역에서 보수 정당의 지역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서도 이재명 후보와의 접전 양상을 보이는 경우들이 좀 있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이냐 하면 아직 충분하게 보수층이 결집되지 않았기 때문에 보수층에게 소구하기 위한 전략을 아직까지 하고 있는 거예요. 본선 상황에서 중도로 확장을 하는 전략, 캠페인을 벌여야 되는데 그러지 못한 부분들이 보수에 갇혀 있기 때문에 그러면서 지금 나온 것이 중도층에서 지지가 제약되고 있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분석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중도층에서 모름, 무응답이 0%거든요. 제가 앞서 말씀드린 대로. 그래서 무조건 0이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겠습니다마는.

[윤희웅 / 오피니언즈 대표 : 이것도 사실은 특이한 현상이기는 합니다. 원래 중도층에서는 정치적 관심도가 진보 성향층, 보수 성향층에 비해서 낮은 상황이기 때문에 후보를 지지하는 마음도 더디게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고. 그래서 중도층에서의 없다, 모름, 응답 거절. 이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을 수밖에 없거든요, 일반적으로 과거에는. 그런데 이번 선거에서 중도층에서의 부동층, 무응답층도 상당히 현저하게 줄어든다는 특성도 과거 선거와 좀 다른 흐름을 보여주니까 중도층들이 아까 말씀드린 그런 정권에 대한 평가 선거나 이런 성향들이 많이 작동되고 있는 게 아닌가 추정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리고 단일화는 지금 이제 거의 국민의힘에서도 기대를 접은 것 같고. 또 개혁신당에서는 없다라고 아예 다시 한번 쐐기를 박았기 때문에 없을 것 같지만, 없을 것 같지만 마지막으로 한번 짚어보죠. 나오셨으니까. 양자가상대결 결과입니다. 이재명 52%, 김문수 42%. 이준석 후보가 지지를 하고 빠진다고 가정을 하더라도 10%포인트 차이가 난다. 그리고 반면에 김문수 후보가 지지를 이준석 후보를 해 주고 본인이 빠진다라고. 단일화됐을 가정을 하더라도 11% 차이가 난다. 이 얘기는 단일화 지금 안 될 것 같다. 정말 만에 하나라도 단일화가 되더라도 별 효과가 없다라고 해석을 할 수 있는 거예요?]

[윤희웅 / 오피니언즈 대표 : 그렇죠. 단일화라고 하는 것이 어쨌든 각각 후보로 경쟁해서 3자 구도로 치러졌을 때는 승산이 없고 2, 3위 후보에게 그렇지만 합쳤을 때 이길 수 있다라고 하는 가능성 또는 기대감을 줄 때 그 단일화가 정상적인 단일화라고 얘기할 수 있고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할 있을 텐데. 지금은 두 사람의 단일 후보를 가정해서 이재명 후보와 1:1 가상 대결을 펼쳐보아도 이제 격차가 상당히 의미 있게 나와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어떤 단일화를 만약에 하게 된다면 이제 이후에 남은 기간의 어떤 캠페인에 따라서 변화될 여지는 있겠습니다마는 승패를 떠나서 어떤 다른 의미를 찾는 단일화는 여전히 있을 수는 있을 텐데 지금 합쳐서 했을 때는 글쎄요, 이제 좀 좁혀질 수는 있겠습니다마는 남은 시간을 고려한다면 상당히 사실은 격차가 큰 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러네요. 저런 흐름도 7일 뒤에 뭔가 크게 바뀌거나 이러지는 않을 것으로 보십니까?

[윤희웅 / 오피니언즈 대표 : 대개 대결을 보면 2등과 3등의 지지율이 있으니까 많은 분들이 2등과 3등의 후보의 지지율을 합하면 1위 후보의 지지율을 뛰어넘거나 비슷해지면 사실 이것은 이길 수 있는 거 아니냐라고 단순 계산해서 예상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유권자들 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후보들의 구성이, 배치가 달라지게 되면 또 다른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이거든요. 가령 2, 3위 후보를 그러면 1명으로 정해졌을 때 1위 후보에게도 지지율이 추가 상승할 수 있는 거예요. 많은 분들이 2017년 대선을 예를 들면 하거든요. 당시에 문재인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치러진 대선임에도 불구하고 42% 정도의 득표율을 보였어요. 그러니까 나머지 후보들이 단일화를 했을 경우에 이겼을 것이다라고 얘기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것은 사실은 만약에 그때 양자구도가 됐거나 또는 3자 구도로 대폭 줄어들었거나 굉장히 후보들이 많았거든요, 당시에. 문재인 후보의 득표율이 더 올라갈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단순하게 합산으로 비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이렇게 지금도 합쳤을 때 격차가 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목요일, 금요일 사전투표 이틀간 진행이 되는데. 대선을 보면 한 77% 정도 본투표율을 합친 게 나왔고 전체 투표율이죠. 그 안에서 한 30%대 중후반 정도가 사전투표율이 나왔는데 이번에 더 올라갈까요, 어떻게 보세요?

[윤희웅 / 오피니언즈 대표 : 사실은 이제 지난번보다 투표율이 올라가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게 일반적이긴 합니다. 왜냐하면 사전투표율이 과거에는 토요일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같은 경우에는 본 선거일이 수요일이 아니라 화요일로 당겨지면서 사전투표도 당겨지면서 평일에 사전투표율이 이틀이 있는 것이거든요. 아무래도 평일이 되면 직장인들이 사전투표를 이용하는 활용도가 많이 낮아질 수 없는 측면이 있어서. 사전투표율은 저하될 가능성이 있고 그다음에 투표율이 높다는 것은 높아지기 위해서는 결과가 불확실하거나 선거 결과가 경쟁 구도로 전개될 때 투표율이 높아지는데 지금 같은 경우에는 격차 1위, 2위, 3위의 격차가 비교적 과거 과거의 대선에 비해서는 좀 있는 편이라고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어떤 불확실할 때 사실은 투표 가치가 높아지는 것이니까 투표장에 많이 가는데 어떤 유권자들 같은 경우는 내가 투표에 참여해 봤자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판단하는 유권자들은 투표를 포기할 가능성도 있는 것이거든요. 지금 보게 되면 사실은 1위, 2위, 3위 현재 지지율 순으로 봤을 때 모든 주자의 지지층들이 이런 생각을 좀 할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그러니까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후보의 지지층에서도 어차피 좀 당선될 수 있지 않을까, 승리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하는 어떤 긴장감이 풀어지는 지지층들이 있을 수 있겠고 김문수 후보의 지지층 같은 경우에는 과연 될까라고 하는 생각들 때문에 주저하게 되는 부분도 있겠고. 그다음에 이준석 후보 같은 경우에도 사실은 투표율, 지지율을 끌어올리려고 하는 캠페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마는 이준석 후보는 특히 그 지지층들을 투표장에 나가게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준석 후보의 지지층은 20~30대 등의 젊은 층이고요. 평소 정치에 관심도가 떨어지는 중도성향층이라고 사실은 지지층이라고 지금 할 수가 있을 텐데. 이 그룹들 같은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다른 두 후보의 지지층에 비해서 적극적인 투표 의지가 좀 낮은 그룹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조사들을 보게 되면 그 지지자들의 그 후보의 지지층별로 살펴봤을 때 반드시 투표하겠다라고 하는 투표 의향층의 비중에서, 낮은 흐름들을 확인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러면 선거 결과라고 하는 것은 투표에 참여한 사람들의 표를 가지고 수를 계산하는 것이거든요. 그런 면에서 지금에 나와 있는 지지율이 실제 득표율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금 지지층들이 반드시 투표를 해야 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투표 의지가 높고 낮음에 따라서 대부분의 후보들의 지지율이, 득표율이 올라가기는 하는데 그 폭은 오히려 어떤 후보는 낮아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세 후보의 공히 지지층의 투표율을 제고하는 캠페인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앵커]

최근 사전투표율 다시 한번만 보여주세요. 이거인데. 2017년 대선 때 지금과 마찬가지로 보궐선거로 치러졌죠. 26.06%의 사전투표율이 나왔고 그리고 최종 투표율. 본투표까지 반영된 최종 투표율은 77.2%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2022년 굉장히 박빙으로 결국 끝났던 그 선거에서도 총투표율은 77.1%. 거의 비슷했어요. 다만 사전투표율이 36.93%로 직전에 비해서 꽤 많이 높아졌습니다. 한 10%포인트 정도 넘게 증가가 됐는데. 이번에 사전투표율이 좀 낮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다라고 말씀하셨고.

[윤희웅 / 오피니언즈 대표 : 평일이기 때문에 그런데. 지금 사실 지난번 사전투표율도 상당히 높은 것이고요. 거의 활용도가 40%를 넘어가는 정도니까. 그다음에 77.1%. 77.1% 투표율을 보면 OECD 국가들에서 대통령 선거 또는 총선 등에서 볼 때 상당히 높은 측에 속합니다.]

[앵커]

그런가요?

[윤희웅 / 오피니언즈 대표 : 우리나라보다 높은 나라들. 호주 같은 나라들이 있는데 그 나라들은 의무투표제입니다. 그러니까 투표를 안 하게 되면 페널티가 있거나 내가 공직에 진출하는 데 제약이 있거나. 그런데 그런 경우들은 훨씬 더 90%에 육박하거나 넘어가는 경우들이 있습니다마는 그렇지 않은 나라들 중에서는 상당히 상위그룹에 우리나라가 속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접전으로 치러져왔기 때문에 사실 이런 흐름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번 선거에서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지금 과연 이제 높을지, 낮아질지 전망이 엇갈리기는 합니다만 만약에 각 정당에서 각 후보들 캠프에서는 단순히 이제 접전이 아닌 상황이거나 또는 결과가 예상이 될 수 있는 것 아니야라고 생각하는 유권자들도 있기 때문에 이번 투표에, 선거의 어떤 역사적인 의미 또는 그것을 했을 때 이준석 후보도 미래에 투표하는 것이다라고 하는 의미, 이런 것들을 강조함으로써 유권자들이 스스로 투표에 참여하게 하고 투표를 높이는 그런 캠페인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이 됩니다.]

[앵커]

지난 대선, 최근 두 차례 대선은 77% 정도의 투표율로 투표 열기가 확인이 됐고. 이번에는 그보다 낮아질지 아니면 그 정도로 유지될지. 오히려 더 늘어날지는 봐야겠습니다마는 77%는 OECD 국가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라는 점을 저는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점 한번 짚어볼게요. 3자 구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한쪽에서 이제 거의 과반이 나오고 있고 그리고 나머지 이제 1강 1중 1약이라는 표현도 쓰고 하는데. 선거 이후에는 그러면 그 선거 결과에 따라서 정계 개편 가능성도 있을까요? 어떻습니까? 이건 사실 정치 평론의 영향이라서 여쭤보기는 좀 그렇습니다만 과거에 그랬던 사례가 있을지 이런 것들을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

[윤희웅 / 오피니언즈 대표 : 일단 대선 이후에 정계 개편이 있는 것은 쉬운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선거를 앞두고 정계 개편에 에너지가 사실 축적이 되는 가운데 그 동력이 더 커지는 것인데 선거 후에는 각 정당들에서 패배한 정당들은 무엇을 하려고 하는 동력들이 상당히 약할 수밖에 없거든요. 다만 지금 주목되는 것은 지금 이준석 후보가 상당히 의미 있는 득표를 보였다라고 한다면 어쨌든 보수진영에서 새로운 후보로 인식되는 측면이 있을 텐데 그래서 대선 이후에 국민의힘의 전당대회가 상당히 주목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당대회에서 기존에 어떤 주류에서 이어지는 인물들, 세력들로 이제 가는지, 아니면 쇄신이 굉장히 크게 일어나는지에 따라서 이렇게 보수 유권자들이 어떤 새로운 흐름들을 사전에 하려는 시도들이 있을 수 있는 것이거든요. 과연 국민의힘 당원들도 지난번 후보 단일화하는 과정에서 상당히 독자적인 흐름들을 보여준 측면이 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어떻게 되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시간이 좀 더 남았네요. 일단 단일화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주변에 질문을 많이 받으시죠? 단일화하느냐, 마느냐.

[윤희웅 / 오피니언즈 대표 : 원래 단일화 같은 경우에는 제3후보는 마지막까지 단일화하지 않겠다고 얘기하는 것이 캠페인의 교본입니다.]

[앵커]

안철수 지난번 대선 때 안철수 후보도 끝까지 그랬잖아요.

[윤희웅 / 오피니언즈 대표 : 네, 왜냐하면 단일화를 하겠다고 하는 뉘앙스를 조금이라도 보이게 되면 지지율이 낮은 후보의 지지율이 쭉 빠져서 지지율이 높은 후보한테로 옮겨가는 현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어차피 이제 단일화해서 후보 안 될 거니까. 그래서 이준석 후보는 그 교본대로 하고 있는데 다만 솔직하게 사실은 마음이 있다고 한다면 거부하는, 거짓말하는 것이 전략적 거짓말인데 그냥 하지 않고 완주하겠다 정도의 뉘앙스로 얘기를 하는데 상대 쪽을 비난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지금 최근에 이준석 후보의 멘트를 보게 되면 국민의힘 후보를 상당히 비난조로 상당히 강하게 비판하는 멘트를 하고 메시지를 보이는 경우들이 있어요. 그렇게 되면 이것은 전략적인 거짓말이 아니고 실제로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 아닌가라고 하는 그런 판단을 조금 하게 하는 상황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단일화 생각이 있다면 교본대로 하는 것임에도 또 교본대로 하지 않는 것이 되는 건데 따라서 단일화 생각은 없어 보인다.

[윤희웅 / 오피니언즈 대표 : 내일까지가 시한이기는 한데 단일화를 하더라도 사실은 그 효과를 충분하게 가져가기 위해서는 양쪽의 후보들이 이른바 단일화를 하는 과정에서 또는 한 후에 굉장히 강한 퍼포먼스를 보여줌으로써 인해서 지지층들이 융합할 수 있도록 이제 하는 것이 필요하거든요. 그런데 당장 내일 하루인데 모레부터 투표가 진행되는 것이잖아요. 그래서 실제 그 효과를 충분히 얻기 위해서는 시간이 부족한 것으로 지금에 와서 단일화를 할 가능성이 좀 줄어든 것 아니냐라는 전망을 높게 하는 요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죠. 내일부터 이제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가 됩니다. 오늘 분석 내용이 유권자들의 판단에 또 많은 도움이 되셨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윤희웅 / 오피니언즈 대표 : 감사합니다.]

[앵커]

지금까지 윤희웅 오피니언즈 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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